유쾌한 성경책 - 역사 문화 인문지식이 업그레이드되는
나가오 다케시 지음, 전경아 옮김 / 카시오페아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성경은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이 되어서 널리 읽히고 있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성경. 언젠가는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끝내 읽지 못했던 성경 입니다. 저자도 말했듯이 신자가 아닌 일반 사람에게는 어려워 보인다고 합니다.저 역시도 종교를 믿지 않기에 그동안 만날 기회는 많았지만 약간은 편견과 거부감이 있어서인지 쉽게 손에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수천년 동안 종교적인 이유에서, 또는 종교에 대한 호기심에서, 또는 많은 사람이 읽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만나왔다고 하는데, 종교적인 이유를 배제하고서 라도 그 이유를 저 또한 언젠가는 기회가 된다면 집 책장 한쪽에 고히 모셔져 있는 성경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일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예수의 생일을  맞아 휴식을 취하면서 책장 한쪽에 몇 년째 누구의 손길도 타지않으며 집먼지로 괴로워 하고 있는 성경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래 2015년에는 꼭 성경을 독파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부담감이 있지만 그래도 시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반갑게도 '카시오페아'출판사에서 누구라도 쉽게 성경과 친해질 수 있게 해주는 [유쾌한 성경책]이 출간이 되었다고 해서 본격적으로 성경을 만나기 전 워밍업을 해볼까 하는 차원에서 만나게 된 책 입니다.


총 66권으로 구성된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서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가르침의 근원은 무엇인지를 비롯해 흥미로운 읽을거리들이 넘쳐나는 이 책을 보다 보니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종교는 모두 남성 우월 주의의 종교라고 하네요. 


시대가 변했지만 아직까지 그 힘을 유지하고 있는 성경. 그동안 어려워서 만나기를 주저했던 사람들이라면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이 책 [유쾌한 성경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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