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사회 - 왜 일자리가 사라지고 실업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을까
피터 카펠리 지음, 김인수 옮김 / 레인메이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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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고용주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별도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 없이 입사하자 마자 회사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인재를 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생각, 제가 고용주의 입장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고민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기업이란  최소비용을 투자해 최대의 이익을 내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기술, 인재들은 남아도는데도 고용주들은 여전히 인재를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겪고 있는 문제라고 하는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부족해지는 일자리에 원인이 있습니다. 한국의 실업률을 보면 3%라는 믿기 힘든 통계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20%대에 육박하는 엄청난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로 옮기기가 수월했는데 지금은 오랜 실무 경력을 가지고 있어도  재취업하기가 어려운게 현실 입니다. 눈높이를 낮추어도 쉽지많은 않다고 합니다.책을 보면 나오는데 이러한 현상은 고급 인력을 구하는 일자리만 그러한게 아니라고 합니다.

 

고용주들은 재대로 요건을 갖춘 인재를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고, 실업자들은 오랜 경력을 가진 괜찮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현재는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기에 고용주들은 깐깐하게 직원을 고를 여유가 있으며 일자리에 어울리는 능력뿐만 아니라 필요 이상의 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원하기 때문에 인재를 구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필요한 인재를 위해  교육투자등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어렵다고 만 하는 고용주들의 채용 과정이 홈데표에서 가정용 건출자재를 구매하는 일과 같다고 생각하는거 같다고 합니다. 그들은 회사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과 세텍기의 부품을 교체하는 일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기며, 지원자들이 세탁기 부품과 마찬가지로 업무자격 요건에 딱들어 맞는 아주 정확한 사양을 가져야 한다고, 채용과정을 부품 교환 과 같다고 생각 하는거 같다고 합니다.

 

저자는 지금의 채용시장의 상황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 하지만, 사실 부품 사회가 되어 버린 현실은 쉽게 해결 되지는 않을거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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