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직업 백과 - 가슴 뛰는 내 일의 발견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5
이랑 지음, 신동민 그림 / 꿈결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현재 십대를 보면 아쉽게도 꿈이 없다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또한 꿈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획일화 된 꿈들 입니다. 왜 우리 사회가 꿈을 꿀 수 없는 사회가 된 것일까요? 사실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적성에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한데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무려 1만 2천여개의 많은 직업이 있지만 매일 학교, 집, 학원으로 이어지며 공부 공부만을 강요하다 보니, 자신이 잘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며, 어떤 일을 즐거워 하는지를 알아가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겁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학교 교육이 일주일에 한-두시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까울 뿐 입니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찾는다는건 금방 되는 일이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고, 졸업을 하는 20대와 30대를 봐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 상당합니다. 평생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아이가 20대가 되고 30대가 되어서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힘들어 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찔 하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십대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나게 해주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하고 있기에 '꿈결'출판사에세 출간된 이 책[십대를 위한 직업 백과]가 더 없이 반가웠습니다.


저자는 한국 고용정보원에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직업 세계의 변화를 분석하고 진로 교육과 취업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직업 정보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이랑' 선생님 입니다.  


이 책은 십대가 가장 궁금해 하는 직업과 함께, 미래의 유망한 다양한 직업과 이색 직업을 알려줍니다.그리고 각각의 직업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각 각의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전공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의 대한 설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줍니다. 거기에 더해 직업인들의 인터뷰가 있어서 그 직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 역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합니다.



꿈이 없는 십대, 획일화된 꿈을 가진 십대,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한 십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아이에게 알려주고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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