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지금 어디 가? 창비청소년문학 54
김한수 지음 / 창비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특한 제목의 [너 지금 어디 가]. 이 소설은 오 년 전부터 텃밭 농사를 짖기 시작한 게 인연이 되어 중학교 아이들과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난 작가의 경험이 탄생 시킨 흥미로운 청소년 소설입니다. 



 주말이면 아빠를 따라 주말 농장에 끌려나와 억지로 일을 하는 중학교 2학년인 '건호'는 특별하게 잘하는 게 없는 평범한 주인공과 중학교에 들어와서 공부때문에 2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다는 학급 회장인 지욱이와 삽겹살 배터지게 먹는다는 선생님 말에 혹한 태풍이, 한글을 읽지 못해 선생님에 대들었다가 지옥이와 마찰을 빛은 학교 짱인 정태, 댄서가 꿈인 숙인이, 마마보이 민석이가 모인 텃밭 동아리의 회장을 얼떨결에 맏게 됩니다.  동아리를 지원한 엄청난 지원자를 물리치고 뽑인 친구들은 회장인 건호만 배고는 왕따 은따로 학급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회성이 떨어지는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합지졸을 이끌고 동아리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인 건호.그러나 1년 이상 아버지를 따라 주말 농장에서 죽도록 일만 하면서 습득한 건호의 밭일은 동아리 친구들을 놀라게 만들며 농사 박사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과연 이들의 동아리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흥미롭게 전개가 됩니다.



다양한 사건들이 동아리에서 벌어지는데 그중 하나가  공부 짱인 지욱이와 싸움 짱인 정태의 신경전입니다. 한글을 모른다고 정태를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서 무시를 하는 일이 벌어 집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 집니다. 정태가 시를 읽는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해 지욱이는 동아리를 탈퇴하게 됩니다. 그 후 건호는 지욱이에게 다시 동아리 가입을 권유하지만 지욱이는 학교를 그만두고 공부를 위해 유학을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태 같은 친구와 어울리면 루저 밖에 안된다고 말과 공부외에 지금 우리가 겪는 경험들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 뜻의 지욱이의 말을 듣습니다. 과연 공부만이 전부인것인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건호와 텃밭 동아리 친구들은 보여줍니다. 동아리를 통해 서로의 고민들을 나누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꿈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부족했던 사회성도 기르면서 우정을 쌓게 됩니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세상이 강요하는 기준에 비켜서서 자기 나름대로 삶을 헤쳐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하는데, 작가의 경험이 묻어 있어서 인지 실감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