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타임머신
김용철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신림동 고시촌의 하숙집을 무대로 5명의 하숙생들이 타임머신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좌충우돌 소동극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재미있는 소설 [느닷없이 타임머신].


과연 책 제목 처럼 네게도 느닷없이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영화 백투더퓨처 2를 보면 미래로 가게된 밥이 스포츠 게임 50여년간의 기록이 담긴 잡지를 가지고 과거의 자신에게 줌으로 엄청난 부자가 되는 게 나오는데
 나 또한 이에 대한 답으로 책속 주인공 중 한명이 바라듯이 로또 당첨번호를 아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가장 많이 상승한 주식종목이다. 그외 여러가지가 있긴 하지만 솔직한 답변은 이 두가지다


느닷없이 타임머신을 발견하게 된 이 책의 인물들은 과연 어떤 것을 보고 싶어 할까?
우선 주무대인 하숙집을 살펴보자. 인원 5명의 작은 하숙집이지만 그동안 경이적인 합격자를 배출한 합격의 성지로, 돈이 많다고 해서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예약도 받지 않는 오로지 운이 있어야 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다.


이런 곳에 운좋게 들어온 5명. 불혹을 앞두고 있는 10년 차 고시생인 상태, 조져버려야 할 검사가 있다며 공부에 매진해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한 고교때 전설로 불린 동미,두살연상을 만나지만 그녀가 자신을 떠날까봐 불안해 하다 고시를 포기하고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떨어진 은철,평범한 대학생으로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고 살다가 취업에 실패 그후 행정고시를 준비하지만 매일 pc방에 출근도장을 찍는 혁재.꿈을 위해 파리에 갔다 국회의원인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고 한국에 와 졸지에 고시원에 오게된 성훈.


이들이 마당에서 모처럼 삼겹살로 영양보충을 하던 어느날 성훈이에게 택배가 온다.그런데 보내는 사람이 김성훈이고 받는 사람도 김성훈이라 의아해 하면서 풀어 보는데 깜짝 놀라고 만다. 32년 후 미래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보낸 타임머신이라고 한다. 10년 후 미래로 가서 시간 여행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나비효과를 막아 달라는 것이다. 타임머신이라는게 최신형 아이폰이다. 차후 웜홀이 열리는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누가 이런짓을 했냐고 물어 보지만 모두 아니라고 한다. 더군다나 편지의 내용이 자신의 글씨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모두 장난으로 넘기지만 다음날 책상위에 올려뒀던  타임머신이 감쪽 같이 사라진다. 방안을 이잡듯이 뒤진 흔적과 함께.


성훈이는 내부소행을 의심하고 조사에 나서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미래가 불안한 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미래로 가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나선다. 가장큰 금액으로 이월되는 로또 당첨번호를 알아 오겠다는 녀석, 고시 2차 문제를 슬쩍 보고 오겠다는 녀석,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을 떠나지 않는지 확인하겠다는 녀석등 타임머신을 서로 차지 하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과연 최후에 타임머신을 차지하게 될 인물은 누가 될지. 또한 10년후로 가서 임무를 완수하게 될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마지막 타임머신이 어떻게 해서 오게 된것인지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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