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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홍승찬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골라먹는 즐거움을 준다는 어느 아이스크림의 광고 처럼 이젠 필요한 클래식을 골라서 들을 수 있다. 바로 이 책과 함께 한다면 .
치열한 하루 하루를 살다보니 점점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는 듯하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은거 같은데 요즘들어 보면 별일 아닌일에도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가끔은 욱할때가 있다.욱할 당시엔 모르지만 그 여파가 상당히 오랜 시간 남아 하루를 엉망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럴때 마다 드는 생각은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내가 왜 그럴까'라는 생각이다. 최근에도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욱하는 일이 있었는데 욱하는 모습을 본 친구의 ' 예전같지 않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그일로 인해 예전과 다른 나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이유는 딱 하나, 바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듯하다. 그래서 바쁜일상 속 점점 메말라가는 마음속 여유를 찾을 수 있는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반가운 책 '책읽는수요일'에서 출간한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은 클래식을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나 아름답고 좋아서 혼자만 알고 즐기기는 아깝다고 생각한 저자가 클래식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이 좀더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한 책으로,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클래식을 통해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은 한편의 음악을 듣는 듯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많은 클래식들 중 과연 어떤 클래식들이 어떤 순간에 필요한지를 살펴보면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래식은 무엇인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클래식은 무엇인지, 특별할거 없는 하루를 명작처럼 만들어 줄 수 있게 해주는 클래식은 무엇인지, 푹 잠들고 싶을때 필요한 클래식은 무엇인지를 비롯해 일상의 모든 순간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그동안 알지못했던 음악가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듣는 즐거움과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준다.
책속에서 많나는 많은 클래식들을 대부분 접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하나 하나씩 만나가면서 그동안은 들어도 느끼지 못했던 음악이 주는 감동을 만남으로 저자가 알려주는 좋은 클래식을 함께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