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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스캔들 - 부자들의 은밀한 돈 이야기
알렉산더 융 지음, 송휘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글로벌 경제를 강타한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의 여파가 여전히 전세계를 괴롭히고 있다.미국의 금융위기가 좀 잠잠해지나 했는데 그 위기의 불씨가 꺼질듯 꺼질 듯 하면서도 꺼지지 않고 그리스 국가부도 사태로 인해 다시 살아나면서 또 한번 전세계를 출렁거리게 만들고 있다. 그리스가 무너지면 그 여파가 유럽뿐만이 아니라 전세계로 확산될것을 우려해서 현재 유럽이 이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아직 그 끝이 어떻게 될지 안개속이다.
imf를 거쳐 미국발 금융위기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실로 엄청난데 유럽발 금융위기 까지 터진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기만 하다. 과연 이처럼 반복되는 금융위기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위기가 닥친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 위기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는 반가운 책 [ 화폐 스캔들].
이 책은 최기 자본주의의 요람인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은행의 발달사와 화폐의 시대가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를 시작으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놀랄만큼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금융위기의 역사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많은 경제 위기의 전형이 된 웃지 못할 사건을 비롯해, 세계사에서 가장 위대한 금융 곡예사 이면서 근대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 존 케인스를 능가하며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부자였던 남자가 사람들을 현옥시켜 탐욕의 광풍으로 몰아 넣고 근대 지페를 고안한 금융 천재 '존 로', 철도 광풍으로 인해 다가온 경제 위기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준 대공황과 금융위기사이에 공통점등을 비롯해 위기의 역사,인류발전을 가져온 화폐의 역사를 잘보여 준다.
역사를 통해 반복되는 위기가 왜 일어 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책은 그동안 무시되어 왔던 금융의 지난 역사를 통해 위기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올바른 교훈을 알려준다. 책을 보면 "금융 역사의 관한 책을 읽는 독자들은 보통 이미 은퇴한 금융인 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그 책들을 조금만 더 일찍 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라는 '리얼 퍼거슨'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국내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인 가계부채가 있다. 이 가계부채는 빌린돈으로 투자를 한 이유가 가장 크다. 저자의 말 처럼 높은 수익률로 우리를 탐욕에 빠지게 한게 원인 중 하나다.
'이 세상에 절대 공짜 점심은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는 이 책, 점심 식사값을 아껴서라도 반듯이 이 책을 소화 시키자. 그럼 으로 써 아직 오지 않은 진짜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교훈을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