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한 이후 많은 나라들에서 경제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해법으로 케인스의 경제학이 필요하다고 하는 이야기를 오래전에 들었지만 도대체 그 경제학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를 알지 못했고, 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의 궁금증도 풀어주지 못했는데 두리미디어출판사에서 출간한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고전 시리즈' 인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그이유에 대한 해답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모두가 공감하듯이 고전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 또한 왠만해서는 읽으려 하지 않는다. 특히 그 중 어렵고 난해하고 거기에다 지루하기 까지한 경제 고전이라면 아마 전공자들에게도 부담이 될텐데, 청소년들이라면 몇페이지를 넘기기도 전에 손을 들고 말것이 뻔하다. 그리고 읽는다고 해도 책의 내용이 쉽게 이해가되지 않지만, 이 책의 장점이라면 아마 어려운 고전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매 시리즈가 그렇지만 이번 책 역시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만날 수 있도록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풍부한 사례와 사진자료, 그리고 한눈에 쏙 들어오는 만화, 말뿐인 경제학자들과 다르게 투자로도 성공을 한 그의 생애와 함께, 일반이론이 출간될당시의 사회적인 분위기를 알려줌으로 케인스의 일반이론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준다.
이 책을 보면 고삐풀린 자유시장에 대한 문제점과 함께, 정부가 왜 적극적으로 경제정책을 펼쳐야 되는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어떠한 정책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수있다. 그리고 한때 아무도 읽으려 하지 않았던 케인스의 일반이론을 왜 지금 다시 읽어야 하는지도 알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