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일어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지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던 아이를 위해 만난 책 '살림주니어'출판사의 [지구가 흔들흔들! 해운대에 지진이 일어난다면]. 책 제목이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지진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과 다양한 이미지 자료등을 통해 설명해주는 효과만점의 책입니다. 책속 주인공은 여느 아이들처럼 궁금한게 있으면 절대 못참는 호기심쟁이인 강산이와 웃기는 이름의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지진 박사인 '몽땅흔드옹' 박사입니다. 둘은 지진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여러나라와 지구 속으로 탐사를 떠나 지진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려주고, 지진의 피해는 어느 정도인진 지진도에 따른 지진의 피해를 보여주고, 지진이 일어나면 왜 멀리서도 땅이 흔들리는지, 그리고 지진이 몰고 오는 또 다른 공포인 해일은 어떻게 일어나는지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의 맞춘 그림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조선왕조설록에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조선시대에 무려 2000번 정도의 지진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한국에서 지진과 해일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피를 해야 하는지 지진이 일어났을때, 해일이 일어났을때, 화재가 일어났을때 각각의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을 알려 줌으로 지진 발생으로 당황하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겠금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