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 얼간이
체탄 바갓 지음, 정승원 옮김 / 북스퀘어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인도영화 [세 얼간이] 한편이 최근 화제다. 인도에서 아바타를 누르고 인도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는 것 보다 더 놀란건 이 영화를 본 국내인들의 평가로 영화를 본 사람 대부분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최고의 영화라며 찬사를 보내며 국내 영화랭킹 역대평점 1위의 올랐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어떤 영화인지 만나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반갑게도 '북스퀘어'출판사를 통해 국내에 출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영화보다 원작소설을 더 좋아하는 1인으로써 많은 기대를 하며 만난 [세 얼간이] 원제는 'Five Point Someone: What Not to Do at IIT' 다.
올해 만난 책 중 베스트 3에 드는 책
보통 많은 기대를 하고 만난 경우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다르다. 손에들고 읽기 시작하면 도무지 다음페이지가 궁금해서 절대 내려 놓을 수 없는 책으로 기대이상의 즐거움을 준다.
작가인'체탄 바갓'은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이며 명연설가이다. 그는 인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영어 소설 작가로 현재 인도 페이퍼북의 일인자이며 출판계의 대형 스타다. 그는 '타임메거진'이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인물" 이라고 선정하기도 했다고 한다.그동안 인도 작가인 '비카스 스와루프'의 팬이였는데,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작가인 체탄 바갓'의 열렬한 팬이 될듯하다.
이 책의 주 무대는 작가가 졸업한 인도 공과대학 IIT 다 ( 세계 공과대학 순위에서 MIT, UC버클리에 이어 3위를 차지한 학교다). 전국의 최고 엘리트들만이 모인 이곳에서 갓입학한 3명의 얼간이인 '하리,라이언,알록'이 친구가 되어 4년간 펼쳐진다.
"지금이 우리의 최고의 해라는 거야"
부자 부모에 잘생긴 외모의'라이언'은 똑똑한 머리, 여러 스포츠에 능하고 언제나 친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유머를 갖추었지만 공부완 담쌓은 놈이다.
"나한테는 성적이 중요해, 내 미래가 중요하단 말이야"
작은키에 뚱뚱한 '알록'은 가난한 집안의 가장인 엄마와 몸이 불편한 아버지,시집을 가야 하는 누나 를 위해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해 가난에서 해방시키는게 목표다.
역시 뚱뚱하며 매력이라고는 없는 하리,그는 라이언 처럼 당당한 자신감을 갖는게 목표라면 목표다.
"학교시스템, 이런 것들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즐거울 수 있는 날들을 없애버리는 거라고, 도대체 독창적인 생각을 할 새가 어디었어? 창조성은 또 어떻고, 정말 문제야"
"그들이 평점으로 우리의 등급을 매겼고, 우린 반격을 위해 협력하는 거라고"
죽으리만큼 공부만 하며 모든 것이 점수로 평가되는 IIT 에서 평균 점수 이하인 3친구들은 유괘한 반기를 들며 매일 매일 최고의 해를 보내기 위해 공부덜하기 운동으로 하루 세시간만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엔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운동도 하고, 공부외 많은 것을 해보기로 계획을 세우며 평균점수 이하인 청춘들의 예측 불가능한 포복절도할 이야기들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