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돌릴 틈 없는 스피드한 전개와 함께 스파이 액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롤러코스터같은 [룰스 오브 디셉션].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강력 추천. 이 책의 저자 '크리스토퍼 라이히' 는 '패트리어츠 미사일'로 국제스릴러작가연맹이 수여하는 최고작품상을 수상한 21세기 스파이,첩보 스릴러의 전통을 잇는 베스트셀러작가다. 그간 국내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없어지만 최근 프리뷰출판사에서 그의 최고의 화제작인 <룰스 오브 RULES OF >시리즈와 계약을 마치면서 시리즈 첫번째 책이 출간이 되었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에 만난 책으로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소설의 주인공은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외과전문의인 '조나단'이다.그는 결혼 8년째인 아내와 함께 등반중 아내를 추락사고로 잃으면서 고통스러워 하던중 아내에게 온 편지를 받게 된다, 편지안에는 아무런 내용도 적혀있지 않는 빈종이와 함께 스위스 국철 수하물 보관증이 들어 있는걸 발견, 아내의 물건을 찾기위해 수하물보관소로 향하던중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온 아내의 친구 시몬느와 만난다. 수하물을 찾아 나오던 중 경찰들의 습격을 받고 경찰을 살해하고 만 조나단.경찰차를 빼앗아 도주하던중 아내에게 온 물건들을 보면서 아내가 평범한 여성이 아닌 스파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 조나단, 그는 아내가 누구를 위해서 일을 하는지 또한 아내에게 물건을 보낸사람이 누구인지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아내의 과거를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위험에 빠지게 되면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리고 책속 또한명의 주인공인 정보분석보안국의 폰니켄경감은 두건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중 테러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중심에 조나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그를 잡기위해 나선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룰스 오브 디셉션', 마지막 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책읽는 즐거움이란 게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올해 만난 책 베스트 중 하나가 될듯하다. 시리즈 2편, 3편이 지금 번역중이라고 하는데 무척이나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