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송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노트북'을 통해 '니콜라스 스파크스'를 알게 되었지만 그의 소설은 지금 것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작품 9편중 6편이 영화화 될 정도로 할리우드에서 탐내는 작가라는 글을 보고서는  그 이유를 확인하고 싶어졌다. 그러다 그의 최근작인 [라스트 송]이 '문학수첩'에서 출간이 된다고 해서 책에 관한 소식을 찾아보니 책이 출간되기도 전 영화로 제작되어 제작비의 4배이상을 벌어들이는 성공을 올렸다고 하기에 바로 선택한 책이다. (영화화 된 그의 소설 중 흥행에 가장 성공한 건 '노트북','디어 존',그리고 다음이 바로 이 '라스트 송' 이다.)
 
 책은 가족을 떠나  라이츠빌비치에 혼자 있는 아빠와 여름2달동안 보내야 하는 로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3년전 가족을 버리고 떠난 무책임한 아빠를 향한 분노로 인해 아빠를 피해왔던 로니였는데 아빠가 있는 고향에서 최학의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된 로니.

아빠의 영향으로 어릴적 부터 피아노와 함께 하면서 피아노는 로니의 삶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아빠가 떠난 후론 피아노를 증오하게 되고 다시는 피아노를 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보이는 그곳에서 여름을 보낼 친구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아빠와의 생활은 그녀 자신을 완전히 뒤바꿔 놓게 되고, 아빠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로니는 아빠를 위해 그동안 하지 않았던 연주를 준비 하게 된다.

인생은 음악과 많이 닮았다.
처음에 미지로 출발한 것이 끝에 가서야 확실히 정해지지만 그 가운데 배어있는 수많은 감정들이 이 모든 것들을 가치있게 해준다.

 특별해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특별해 보이게 만드는 작가의 스토리텔링을 보면 왜 할리우드에서 사랑을 받는 작가인지를 알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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