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브론테의 비밀 일기
시리 제임스 지음, 노은정 옮김 / 좋은생각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온가족이 함께 읽는 5월의 추천도서인 이 책은 '가장 위대한 소설', '죽기전에 읽어야 할 책'중 하나인 [제인 에어]의 작가 '샬롯 브론테'의 사랑과 작가로써의 성공을 보여주는 책으로 샬럿 브론테의 작품은 거의 만나보진 못했지만, 저자 '시리 제임스'처럼 제인 에어를 좋아하는 큰아이와 함께 보기위해 선택한 책이다.

 

저자가 헐리우드에서 영화와 tv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그런지 재미있는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제인 에어를 좋아 한 저자 '시리 제임스'가 수없이 아일랜드를 오가며,샬럿 브론테가 남긴 500여통의 편지를 분석하고,그녀의 관한 거의 모든 자료를 수년에 걸쳐 조사하면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지면서 탄생하게 된 [샬럿 브론테의 비밀일기]는 약간 지루함이 있지 않을까 했던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재미있다.

 

책의 시작은 청혼을 받은 샬럿 브론테의 고민으로 시작된다.아버지의 결사반대와 주민의 절반이 그를 훔씬 두들겨주겠다고 이를 가는데, 왜 이 난리가 벌어진 것인지 그 이유를 생각하면서 모든것이 시작된 8년전의 일을 떠올린다.8년전 비오는 밤 아일랜드 출신의 니콜스가 목사보가 되기위해 찾아온다.그는 여성들을 우스갯 거리고 삼는 감각이 뛰어나고 편협하고 무례 하고 오만하기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지만 아버지는 그가 몇년간 면접을 보왔던 후보자 가운데 가장 괜찮다고 하는게 아닌가. 그는 목사보가 되어 옆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둘의 로맨스가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녀가 성공을 하게된 것은  마리아언니와 엘리자베스 언니의 죽음으로 인해 추억들을 들춰내다 이전에 썼던 이야기들이나 이전에 읽었던 책들하고는 다른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제인 에어가 탄생하게 된다. 자신처럼 왜소하고 예쁘지도 않은 여주인공을 만들고 '폭풍의 언덕'을 쓴 동생 에밀리의가운데 이름을 써서 '제인'이라는 이름을 짓고 익명으로 책을 내면서 언젠가 책을 내는 문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며 성공을 하게 된다.

 

'마침내 꿈이 이루어 졌다. 내손으로 쓴 그이 활자로 인쇄되어 내손에 들어 오다니. 내 경험과 상상으로 빚어낸 이야기가 언어의 기적과 인쇄기의 도움을 받아서 다른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태어나다니'

 

그녀의 성공, 그리고 아서의 청혼. 많은 반대를 뚫고 결혼에 성공하면서 행복한 결말을 맞는듯했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한 아서의 끝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이 책은 많은 590페이지가 넘지만 전혀지루함을 주지 않고 책 읽는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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