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 우물에는 용이 산다 - 3단계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1
배유안 지음, 오진욱 그림 / 파란자전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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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책 읽기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려주는 '파란자전거'출판사에서 출간된 1~3학년을 위한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시리즈인 [분황사 우물에는 용이 산다].

이제 조금있으면 3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그동안 읽어왔던 그림위주의 동화책들에서 벗어나서
한단계 높은 책읽기를 가르쳐 주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게 바로 책읽기 입니다.
아직도 글이 많은 책들은 멀리 하고 그림 위주의 책을 보는 아이에게 좋은 책이 없을까 고민하던차에 만나게 된 아이의 읽기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나온 3단계의 이 책은 아이들이 생각하지 못한 상상력 가득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에게 책읽는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한단계 높은 책 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를 만족시켜 주는 아주 반가운 책입니다.

 판타지요소가 있는 이 책은 바닷속에 사는 용들인 '공하','산예'.'초도' 가 형 '포뢰'가 돌보고 있는 분황사에 천수대비벽화도 보고, 아름답고 엄청 큰 종과,진짜같은 소나무 그림도 보고, 또한 맛있는 누룽지도 먹을 생각으로 놀러간 분황사에서 만나게 된 앞을 보지 못하는 명이와의 우정과, 당나라 사신이 되어 신라의 기운이 강하게 해주는 형 포뢰를 없애려는 천년먹은 못된 이무기에게 잡히게된 용들을 구하기 위한 명이의 활약속에 용과 이무기의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로 책이 끝날때 까지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서 절대 못 참게 만드는 아주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아이의 책읽기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 '세바퀴저학년 책읽기'시리즈를 만나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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