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 - 700년의 역사, 잃어버린 왕국!
대백제 다큐멘터리 제작팀 엮음 / 차림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역사에 관심이 많은 큰 아이와 최근 시작된 kbs드라마, 백제의 전설적인 13대 근초고왕의 파란 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대하사극을 보면서 그동안 백제에 대해서 너무나 몰랐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책을 찾다가 '차림'에서 출간된 <대백제>라는 책을 보고서는 바로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sbs 대전방송국 역사스페셜 다큐멘터리 '대백제' 5부작으로 방송된 내용을 방송에선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더욱 더 보완해서 출간된 책으로 국내에서는 흔적이 모호한 백제사를 찾기위해서 일본과 중국현지를 돌아다니면서 백제사의 숨겨진 사실과 증언을 담은 책으로
많은 사진자료와 함께 읽기 편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중학생인 아이까지 만족을 시켜준 책이다.

책은 한반도는 물론이고, 일본열도와 중국대륙까지 진출한 거대한 고대국가였으며 동북아시아 최고의 선진문물을 가진 문화 강국이었던 백제의 찬란했던 700년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

 책을 통해서 그동안 상식수준에 알고있었던 백제에 대한 역사를 폭 넓게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는데 특히 놀라운건 일본 최대의 비밀인 천황가에 대한 부분이다.

2001년 월드컵을 앞둔 아키히토 천황은 일본 천황가의 믿음을 뒤엎는 충격적인 발표를 하게 되는데 자신의 몸에 백제 무령왕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황가의 비빌은 바로 백제였다.

 천황릉에서 일본의 정체가 하나 둘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고 하는데, 일본 천황가가 백제의 화원라는 사실이다.천황가는 백제계의 혈통이 이어진다는 부분이다. 일본 천황가의 왕대가 끊어지자 백제에서 왕자 (곤지왕) 을 데려와 제 3왕조 게이타이 천황으로 교체된다.그당시 일본의 지배계급은 벡제계였다.

(백제가 망하고 나서 백제의 왕족들이나 귀족들이 일본에 건너가서 새로운 일본국을 발족시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동안 잘못 알려진 비운의 왕 의자왕에 대한 부분도 나온다. 근거 없는 섬천궁녀얘기와 부패와 타락의 대명사로 매도된 의자왕은 성인 축의 드는 인물인데 아마 역사의 기록의 승자의 기록이다 보니 그런듯 하다.

책은 5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1장에서는 두나라 한핏줄, 일본속의 백제에 대해
2장 불국토를 꿈꾸다에서는 백제 최초 불교 전래에 대한 이야기와 백제의 불심에 대한 역사,
3장에서는 최강의 하이테크 국가였던 백제에 금속기술에 대한 역사,
4장에서는 한류의 원조 백제에 대한 역사,
5장에서는 동아시아 해상 강국이 된 백제에 대한 역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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