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학 - 우리는 왜 쇼핑하는가
마틴 린드스트롬 지음, 이상근.장석훈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최근들어 마케팅이나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 나쁜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지 말고 
소비자들의 올바른 소비를 위해서 좋은 광고를 하라는 책들이 출간이 되고 있는데 이 책역시
우리를 올바른 소비를 하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쇼핑을 하는 우리 모두가 다른 어떠한 책보다 꼭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또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사람 역시 읽어야 할 책이다.

마케팅이 점점 더 진화 하고 있다.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 기업들은 과거에는 사람들을 직접찾아다니면서 그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마케팅에 반영을 했지만, 최근엔 뇌과학의 발달로 새로 생긴 뉴로마케팅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우리에게 더욱 정교한 광고의 공세를 퍼붓고 있는 중이며,우리는 그런 공세를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전혀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쇼핑을 하게 만들고 있다.

 그들은 소비자의 구매 행동이 90퍼센트가 무의식적인 것임을 알게 됨으로 인해 무의식을 조종하기 위해서 뉴로마케팅 기법을 도입하려고 하는기업들과, 기법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그들은 뇌영상기술 덕분에 오늘날 우리의 행동, 우리의 견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가 더 많은 돈을 지불하도록, 우리의 잠재의식속 소원과 욕망을 더욱 더 효과적으로 공략하게 되어 앞으로 온 국민이 구매와 소비에 집착하게 만들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마틴 린스트롬 (Martin Lindstrom)’ 이다.그는 브랜드자문을 하며.그의 저서 <브랜드 센스>는 월스트리트 저널로 부터 지금까지 발간된 최우수 마케팅 서적 열권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으며,현재 전세계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마케팅 전문가다.

 그런 저자가 이 책을 쓰게된 이유는 그동안 마케팅일을 해오면서 ’광고라는 동네에서 뭔가가 썩어가고 있다’ 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무엇이 소비자를 특정 브랜드에 끌리도록 만들며 지갑을 열게 만드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무려 3년간 700만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들여 과거에 시도된 바 없는 연구로 최첨단의 과학 도구를 사용하여 인간의 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그리고 그에 대해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를 함으로 우리가 왜 쇼핑을 하는지를 많은 사례들과 연구들을 통해 이성적이지 못한 쇼핑을 하는 우리의 모습을 설명하며 이 연구를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점점 똑똑해지는 기업들의 못된 짓에  당하지 않고 건전한 판단력으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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