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리의 유쾌한 협상 - 이기는 사람들의 7가지 협상 기술
김상철 지음 / 더난출판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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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항상 어렵다.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 협상에 서투르다고 하는데 나역시 그렇다.

협상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면서 조금은 큰 손해를 봤던 적이 몇번이나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를 처분하면서 협상이 서투르다는 생각에 공인중개사의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처분을 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받고 매도를 해야 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당시 나의 협상 상대는 아파트를 매수하려던 사람이 아니라 협상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였다.  매수하려던 사람에게 내 의사전달은 하지 못하고 그저 공인중개사가 다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서 막연히 내가 생각했던 금액을 받아주겠지 했던게 실수였다면 실수였다.

협상의 자신이 없으니 협상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그게 반복이 되다 보니 협상은 넘지 못할 산이 라고 할 수 있었는데, 이책을 보고서는 깜짝 놀랐다. 바로 들어가며 부분에서 저자들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를 2천만원가량 싸게 샀다는 부분을 보면서다, 나는 협상의 기술을 몰랐기에 손해를 보고 팔았는데......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동안 어렵다고만 했던 협상의 기술을 이번기회에 확실히 배워서 협상을 하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없겠금 하고 싶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장점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다는데 있다. 또한 외국의 협상관련 책들처럼 우리문화하고 동떨어진 상황들의 끼워 맞춰 협상의 기술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들을 보여주면서 바가지를 쓰지 않고 상대방과 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상을 맺을 수 있는 기술들을 머리에 쏙쏙 들어 오겠금 알려주기에 책을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책속 주인공인  영업사원 나대리는 사람은 좋지만,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알지 못하기에
영업실적은 항상 꼴찌를 도맡아 하는 인물로, 도무지 무엇이 잘 못되어서 그러는지 몰라  심한 스트레스에 시다리다가 퇴사를 심하게 고민하던 차에 낚시터에 가서 마음을 추스리다가 영업부의 전설적인 인물인 마부장을 만나게 되면서 마부장에서 협상의 기술을 배우게 되면서 최고의 세일즈 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소설형식으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협상능력은 타고난 재능으로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 몸에 익히고 습득해야 비로서 빛을 발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책을 통해서 반드시 승리하는 협상의 기술을 몸에 익히고 습득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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