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 카렐 차페크 희곡 10대를 위한 책뽀 시리즈 4
카렐 차페크, 조현진 / 리잼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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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선택한 이 작품은 무척이나 재미있는데, 정말이지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책은 재미있는 영화인' 터미네이터'와 '아이로봇'등을 떠 올리게도 할만큼 재미를 주는데
인류의 가난과 노동을 로봇들이 하고 사람들은 취미생활이나 즐기면서 자아실현을 위해서만 살아가겠금 만들고자 했던 꿈을 가진 로숨의 사장은  로봇을 대량생산을 하여 각국에 팔면서 로봇의 열풍이 불게 됩니다.

그러나 10년후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면서 전세계는 혼란에 빠지고 로봇들은 사람들으 죽이게 됩니다.

"만국의 로봇들이여 우리 로숨 유니버셜 로봇 조합은 인간들은 우리의 적이며, 우주의 집없는 자들임을 선포한다. 우리는 인류를 멸망 시켜야 한다. 모든 사람들 남겨두지 말고 오직 공장과 철도 그리고 기계와 천연 자원들만 남겨라, 그밖에 모든 것들은 전부 다 파괴하라."

로숨의 공장역시 로봇들로 포위가 되게 되는데. 그곳에 남겨진 로숨의 사장 도민과 그의 부인 헬레나, 그리고 직원들과 로봇들간의 결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과연 로숨의 직원들은 로봇의 반란을 진압하고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로봇의 세상이 될지
흥미진진하게 펼쳐보이는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작품은 '로봇'의 역사에 있어서 두가지 큰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고 합니다.첫번째로 '로봇'이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작품이고
두번째로는 인간에게 있어 로봇이 어떤 존재인지를 밝혀낸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로봇(Robot)>은 체코어로 '고된 일을 하는 노동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로봇' (로보트) 은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이지만 그 유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1920년 체코의 작가인 이 책의 저자 '카렐 차페크'가 이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에서 기계장치인간들을 처음으로 '로봇'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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