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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 논리학 - 제논의 역설부터 뉴컴의 패러독스까지, 세계의 석학들이 탐닉한 논리학의 난제들
제러미 스탠그룸 지음, 문은실 옮김 / 보누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통해서 그동안 부족했던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게해주는 이책은 논리학과 친해지게 해주는 재미있고 즐거운 책.
국내에선 논리학이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나역시 그동안 논리학과 관련된 책들을 거의 만나보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논리학은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모처럼 논리학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을 만났다.바로 영국에 철학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제러미 스탠그룸(Jeremy Stanyroom)'의 책으로 '보누스'출판사에서 나온 [제논의 역설부터 뉴컴의 패러독스까지 세계의 석학들이 탐닉한 논리학의 난제들- 패러독스 논리학]이라는 책이다.
이 책이 반가운 이유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성들이 탐닉한 논리학의 난제들' 이라는 책 설명처럼 여러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난제들을 만날수가 있고, 또한 난해한 난제들에대한 쉽고 자세한 해설들이 책 후반부에 있어서 좋다.
책의 처음부분에 등장하는 아인슈타인의 수수께끼는 아이슈타인이 어렸을적에 궁리해낸것이라고 하는데,인구의 2퍼센트만이 정답을 이끌어 낼 능력이 있다는 말도 있는 '물고기를 기르는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문제를 봤을땐 설마 이게 2퍼센트만이 정답을 낼 수 있다고? 처음엔 무척이나 간단해 보였는데 이게 왠걸? 정말 머리에 쥐나는 줄 알았다.
여러 논재들은 책에서 말하듯 사람들의 혼을 빼놓았다는 얘기처럼 정말 혼을 쏙 빼놓은 문제들도 있지만 이 책의 장점인 '일반 독자의 논높이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 하여 해설한 책'이라는 장점처럼 일반 독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많이 들어서 알고있던 난제들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고 책도 가벼워 휴대하면서 어디든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