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전쟁 - 국가 간 생존을 위한 사투
시바타 아키오 지음, 정정일 옮김 / 이레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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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근들어 자원전쟁에 대한 얘기가 연일 나오고 있다. 한동안 시끄럽게 하던 환율전쟁에 이어 희귀 금속인  '희토류'를 둘러싼 자원전쟁이 한창 진행중이다.

 9월경 센카쿠열도 인근 해상에서 순시선과 중국 어선의 충돌로 일본은 중국선장을 구속하면서
불거진 양국간의 갈등문제로 열받은 중국은 일본에 희귀금속인 '희토류'를 수출 중단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자 깜짝 놀란 일본이 두손 든 사건이 벌어졌다. 그후 중국은 일본으로 수출하는 희토류를 가지고 일본을 애태우고 있다.

중국은 거기에 더해 최근 미국,유럽,일본으로 수출하는 희토류를 수출 통제를 함으로써, 대부분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를 비롯해서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고, 미국역시 국내에서 열리는 g20에서 희토류를 의제로 상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하는데, 이런 뉴스를 접하고 나서 자원전쟁에 대상이된 '희토류'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도대체 희토류가 무엇인지?, 왜 중국이 그렇게 큰소리를 치는지?, 희토류뿐만이 아니라 다른자원들 역시 자원전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기에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자원문제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사바타 아키오'의  <자원전쟁: 국가 간 생존을 위한 사투>라는 책이 이레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만난 이 책은 '희토류'만이 아니라, 다른 자원들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왜 중국이 그렇게 큰 소리를 치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역시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다소 딱딱한 내용으로 책이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놀라운 내용들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자원전쟁에 대해서 궁금한 독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 말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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