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캣! 살림 YA 시리즈
칼 히어슨 지음, 김희진 옮김 / 살림 / 201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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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페이지마다 입가에 미소를 짓겠금 만드는 즐거운 이 책은 성인과 청소년 독자에게 모두 사랑받는 작가라는 평만큼 정말 사랑스러운 책입니다.환경 소설 이라는 다소 지루할 것 같아 보이는 책이지만 첫페이지부터 전혀 지루 할 틈을 주지 않으며 책이 끝날때 까지도 깔깔거리며 웃게 만드는 상당히 만족도 높은 책입니다.


'에코 스릴러'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환경 소설 전문 작가라는 저자 '칼 히어슨'의 다른 작품은 아직 만나 보지 못했지만, 풍자적인 위트가 가득한 [후트]로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위트와 유머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기에 책을 읽는 내내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며, 책읽기를 좋아 하지 않는 청소년이라 해도 몇 페이지만 읽어본다면 바로 책에 빠져 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은
여러 개성넘치는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마녀라는 별명을 가진 가장 무서운 생물선생님, 생물 선생님만 보면 속이 울렁거리는 마르타,전쟁으로 인해서 한쪽팔을 잃게된 아버지로 인해 자신도 한쪽팔에 붕대를 감고 아버지의 고통을 같이 느끼려고 하는 닉,여러번의 화재를 낸 적이 있는 조용한 문제아인 스모크,3개국어를 구사하는 앵무새를 기르는 스모크의 아버지, 특정한 요일에 특정한 페이지만을 가르치는 임시 교사.선생님의 어떠한 질문에도 손을 드는 아이등을 비롯해 많은 인물들이 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검은 덩굴 늪지로 견학을 간날 숲속의 화재로인해서 사라져버린 생물선생님을 찾아 나선 닉과 마르타.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숲속 방화범으로 몰려 쫒기는 문제아인 스모크는 숲속화재사건속에 감춰진 음모에 맞딱뜨리게 되면서 서로 힘을 모아서 어려움에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를 보여주는데,근래 만난 청소년 책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 할 수 있는  10점 만점에 10점은 더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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