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경제학 (반양장)
누리엘 루비니 & 스티븐 미흠 지음, 허익준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저자인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또다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일부 선진국들에서 [더블 딥]이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3일 전망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이 맞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미 그의 예측은 놀라울 만치 독보적이다.


이전 2006년  한장 잘나가던 미국 주택시장 붕괴가 경제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를 가져올 것이며 이 위기가 헤지펀드와 투자은행을 무너뜨리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을 위험에 빠드릴 것이며,, 오일 쇼크,급격한 소비경기 위축으로 그에 따른 장기 경기침체로 큰 타격을 받게 될것이라고 예측을 했지만 대부분 콧방귀도 안뀌었다. 2008년에는 더 무서운 신용위기가 가정과 회사를 덮칠것이며 무엇보다 금융회사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측, 베어스턴스가 무너지기 바로 몇개월전에는 2개의 주요 투자은행이 무너질것이라고 하며 1930년대 대공황이후에 유례없는 위기가 닥칠것이라고 경고를 하고.또한 미국발 금융위기가 곧 전세계를 휩쓸 것이라고 분명이  경고. 그후 그의 예측대로 전세계를 휩쓴 금융위기가 몰아닥쳤다.


루비니 박사가 보여주는 선경지명은 놀라울 만큼 독보적이며, 세계의 그 어떤 경제학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정확성을 가지고 최근의 위기 상황을 감지 하지 못했기에 그는 단숨에 유명해졌다. 이런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 교수의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서는 무척 반가웠다.
또한 이 책은 출간 되자 마자 아마존, 비즈니스위크,뉴옥타임즈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고 하기에 나 역시 읽어야 할 책 우선순위에 오른 책이였다.

저자에 대해 알아보면  세계적인 경제학자이며 현재 뉴욕대 교수로서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50명
[포린폴리시] 선정, 100명의 세계적인 사상가
[프로스펙트 매거진] 선정, 현존하는 세계 지식인 100명

에 선정되는등 현재 주가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이 책 [위기경제학]은 최근의 금융위기를 비롯해서 역사속 위기 경제의 실체를 조명하고 지난 위기들이 왜 발생했는지 원인을 분석하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위기의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대책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금융재앙은 예측가능한 경로로 움직이며 금융위기란 일반적으로 비슷한 경로를 따라 되풀이 된다며 대부분의 위기는 거품경제에서 시작된다고 하며, 이번 금융위기가 서브프라임위기만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금융서비스분야를 본격적으로 파혜친다. 이 책을 보면 한국의 문제도 나온다. 한국역시 최근 하우스푸어라는 신조어가 나오고 있듯 주택의 문제는 심각하다. 그동안 주택거품을 키우는 정책을 오랫동안 추진해 왔었기에 국내역시 안전하지 만은 않다.한국을 비롯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생존하기 위해 수출에 너무 많이 의존해 왔다고하면서 아시아 국가들도 위기상황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런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저자는  개혁을 제시하며, 위기를 막을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금융계와 정치계의 밀접한 관계가 지속되는한 도덕적 해이는 계속 될것이기에 위험을 개의치 않는 금융기업의 무분별한 탐욕에 재갈을 물려야 한다고 하지만 과연 그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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