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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함정 - 돈에 속고 세금에 우는 사면초가 서민들의 적자인생 탈출 전략
김영기 지음 / 홍익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금융회사들이 고객들에게 그동안 감춰왔던 비밀들을 속속들이 밝혀주는 책이다. 아마 긍융회사들 쪽에서 이 책을 봤다면 깜짝 놀랐을거다. 그동안 온갖 아양 다 떨면서 고객등 후려치면서 고객돈을 집어삼키던 그들의 실체를 보여주니 정말 이 책은 감주고 싶은 책이 될거다.
아님 어서 절판되기를 바라던가.
사실 그동안 그들은 cf등 각종 광고등으로 고객들과 함께 하는 이미지,어려울때 힘이 되는 이미지,우리는 하나라는 이미지,가족같은 이미지등 여러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친근하게 다가오려고 무던히 얘를 썼다. 일부는 그들의 사탕발림같은 꼬드김에 넘어가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미끼를 덥석 물고 후회하는 모습을 많이 봤었다.
사실 그들의 세뇌가 문제가 되는것은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다. 특히 카드광고는 그 도가 너무 심하다.책속에 저자도 말했듯이
카드를 쓰면 쓸수록 많은 선물을 받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며,또한 카드로 소비하는게 똑똑한 경제활동을 하는것처럼 보이게 함으로
많이 쓰면 득이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그들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무섭기 까지 하다.
청소면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그들에게는 좋은 먹이감이다.
최근까지도 사라지지 않는 보험광고를 보면 정말 할말이 없다.
유명연예인을 등장시켜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고 전화하라는 광고,
죽을때 장래비 부담 시켜주지 않기위해 들라고 하는 광고등 정말 온갖 사탕발림으로 꼬드긴다.친근한 연예인이 나와서 하는 얘기라고 거짓말하지 않을거라고 그 광고를 철썩 같이 믿는 어르신들이 많다.
또 한가지 얼마전 보험으로 10억을 받았다는 광고가 유행이였다.
나역시 그 광고를 보면서 괜찮은 보험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에 알고 보니 그 10억원은 죽기보다 어려운 상황이 되어야 거의 식물인간? 수준인가?되어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어이가 없었다.
펀드등을 뻔뻔하게 팔아재키면서 차후 문제가 생기자 안면 몰수하던 은행들과 증권사들의 행태도 그렇고 사고로 보험금을 달라고 하던 고객들을 고소를 하면서 법정에 세우기도 하고 정말 생각할 수 도 없는 일들을 이들은 벌인다.
누군가의 말처럼 정말 '모르면 당한다'는 말이 여기에서도 통한다.
하지만 정말 다른것에 비해 금융회사들의 비밀은 알아내기가 힘들기에
그들에게 당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이 책으로 인해서 달라질 것 같다.
이 책은 은행, 보험, 신용카드,각종세금,대형마트, 정부등 그동안 감추어 왔었던 그들의 비밀을 잘 보여주기에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