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트 - 인간의 행동 속에 숨겨진 법칙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김명남 옮김 / 동아시아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정부보다는  많은 기업들이 돈이 된다는것을 알기때문에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선두주자라고 하면 아마 구글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이크로 소프트도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서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었다. 많은 수학자들을 고용해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하고있는  구글이 처음으로 인간 행동을 예측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때엔 과연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들은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으로 인해서 어느덧 그들은 '이용자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예측해서 알려주는 인공지능 엔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소식으로 미국 월가에서도 구글이 검색 시스템에서 사용하고 있는것과 같은, 정보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투자가 늘고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그로 인해서 인간의 행동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동아시아에서 출간된 [버스트]를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을 접하자 마자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유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예측 가능한가?'라는 글때문이다.

그에 대한 답을 확인하고 싶었기에 선택했는데 책은 놀라운 사실을 보여준다.
인간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가끔씩 본인들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행동을 하지만
인간의 모든 행동은 예측가능하다는 것을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알려주며,인간의 행동은 단순하고 재현가능한 패턴의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이책은 보여준다.

저자는 인간 행동의 어떤 면을 살펴보든 항상 똑같은 폭발적(버스트) 패턴이 있다고 하하는데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하든 폭발적 패턴을 따른다고 한다.

저자는 청년이든,중년이든,노년이든 사람들의 예측 가능도는 대체로 비슷하다고 한다.

후반부에 가면 라이프리니어 웹사이트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이름을 검색하면 그 인물에 대한 모든것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동영상을 통해서 그를 추적할 수있는것을 보여준주는데, 그 만이 아니라 미국인구 모두를 추적할 수 있고 그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비록 저자의 상상속 이야기이지만 이것은 미래의 모습이 될 수 도 있기에 섬뜩한 기분이 든다.

스마트폰의 열풍과 첨단 디지털 기기들과 sns로 인해서 인간의 행동은 더욱 예측 가능해져가고 있는 요즘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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