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CEO - 상추로 매출 100억을 일군 유기농 업계의 신화 장안농장 이야기 CEO 농부 시리즈
류근모 지음 / 지식공간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대단한 책이다. 이책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이제 농업은 안된다'는  편견을 깬 책이다.
그동안 농업일을 하면서 기존에 해왔던 방법을 고수하면서 별 생각없이 해왔던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발목이 잡혀 단 한걸음 앞으로 내딛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고정관념을 깨야 된다'고 말한다. 고정관념을 깨지 않고서는 농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잘 보여준다.

저자는 97년 사업실패후 300만원을 가지고 누구나 하는 생각, 누구나 하는 방법, 누구나 하는 사업 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판단,생산 마케팅,상품디자인, 홍보까지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다양한 방법을 직접고안 실행에 옮김으로 오늘날의 장안농장을 만들며 연 매출 100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일구웠다.

그가 처음 유기농상추를 심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은 사업아이템을 찾기위해서 1년이상 가락동 농수산물 을 찾았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채소는 무엇이고,
어느 정도까지 품질이 올라야 인정을 받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는데 그는 그곳에서
계절을 타지 않고 사시사철 재배할 수 있는 채소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채소가 좋을까?를 생각하던 차에 TV에서 채소에서 발견된 농약사건으로 난리가 난 소식을 듣고서는 앞으로 안전한 먹을 거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할 것이 뻔하다 예상하고 친환경 농산물이 차세대 먹을 거리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 보고 쌈채소에 시선이 가면서 유기농 고수에게 노하우를 배우면서 유기농 쌈채소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면서 많은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오늘날의 장안농장을 만들게 된다.
그는 고정관념을 깨기위해서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버리라고 한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게으름과 연결되어 있을때는 큰일이라면서, 퀴찮게 여기는 마음때문에 '안된다'고 말하는 것만큼 자신을 죽이는 일은 없다며 고정관면을 버리라고 한다.
또한 농업은 대부분 성공못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어려운 IMF, 금융위기가 와도 성공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농업역시 성공하는 사람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의 고정관념깨트리기를 이책은 잘 보여주는 이책은 그동안 희망이 없이 농업일에 종사했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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