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세상 끝의 좌절, 23살 세상 속으로의 도전 - 왕따에서 유엔 대표까지, 고시소녀의 파란만장한 영어공부 이야기
심현주 지음 / 민트북(좋은인상)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영어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어떻게 영어실력을 늘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중학생인 큰아이를 위해 여러 책을 살펴보다가 이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떤 책일지 잠깐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보다가 바로 이책이다라는 생각이 든 책이다.

책이 마음에 든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영어관련 책들하고는 180도 틀리다는 것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이채윤씨의 말처럼'이책의 주인공인 심현주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공부했는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편이 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리라' 라는 말이 책을 선택하게 한 이유다.  책 전체에 걸쳐 보여주는 심현주의 목표를 향한 도전과열정, 하면된다는 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느끼고 심현주를 인생의 롤모델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기에 반가운 마음에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일단 이책을 읽기전에는 심현주라는 사람을 알지는 못했다. 중학생인 큰아이역시 들어보지 못햇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 꿈앞에 넘지 못할 장애물이란 없다면서 영어라면 중학1학년수준도 되지 못하는 그녀가 보여주는 멘땅에 헤딩하기식의 영어공부는 책을 보는 큰아이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았다. 책 전반에 걸쳐서 어떻게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지만 이책의 다른 장점은 바로 꿈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점에 있다고 생각된다. 노년학자가 꿈이 라는 그녀의 꿈을 향한 도전을 만나볼 수 있는 이책은 올여름 큰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 같은 책이된거 같다.

책을 읽고서는 무언가를 느낀게 있다는 큰아이. 무엇을 느꼈는지는 물어보진 않았지만 분명 심현주가 보여주는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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