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옷입히는 게임을 좋아 하는 아이가 옷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더니 다음날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장면을 보고서는 피겨스케이트선수가 되고 싶다고도 하더니, 몆일이 지나자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가 TV에 나와서 노래하는것을 보고서는 이번에는 인기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학교선생님이 되겠다고 하기도 하는등 매번 꿈이 바뀌는 아이들 볼때면 어떻게 해줘야 아이가 꿈을 키워갈 수 있게 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곤 합니다. 저의 경우도 어렸을때에는 되고자 하는 꿈이 많이 있었지만 그냥 생각만으로 끝나고 지금은 어렸을때의 꿈과는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만은 아이가 관심을 보이고 하고 싶다는 일을 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꾸는 다소 엉뚱한 꿈이라도 아이가 꿈을 꾸고 꿈을 위해서 노력한다면 어떤꿈이라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알려줄 수 있을까를 생각했었는데 그런 제 생각에 딱 맞는 책인 원유순 작가의 [내 꿈은 100개야 !]란 책이 나온다는 기사를 보고서는 아이에게 선물해주면 좋은책이 될거 같아 기다렸던 책입니다. 책은 어느 아이들 처럼 꿈많은 1학년인 미나와 동물원에서 원숭이가 준 꿈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신기한 빨간 모자로 인해서 되고 싶은 꿈을 체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여주고있습니다. 1.2학년을 위한 책답게 글씨도 읽기편한 크기로 되어있고 그림들도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책속의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게 되어있어 있어 무척 만족한 책입니다. 아이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책은 꿈 많은 아이들을 위한 멋진 선물이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