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읽어야 할 책

2달러의 기적 - 마케팅 천재 래리 라이트의 맥도날드 회생 스토리
래리 라이트 & 조안 키든 지음, 임지은 옮김 / 길벗 / 2010년 4월

기업역사상 가장 위대한 브랜드 회생 스토리라는 책의 문구로 인해서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정말 기적같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리처드와 모리스 맥도날드로 부터 시작된  기존에는 생각지도 못한 획기적인 공장 조립라인의 원리를 처음으로 상업적인 주방에 적용하면서 빠른속도로 판매를 할 수 있게 만들면서 등장한 스피등한 서비스 시스템은 레스토랑산업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었다.그후 그들은 남들의 눈에 잘 띄도록 레스토랑을 위한 새로운 건물과 한번 보면 잊지 못할 황금색 아치인 M 자를 디자인하게 된다.그러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모든 업계에 맥도날드가 고안한 스피드 시스템이 퍼지게 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그들을 따라 탄생하게 되었고 그후 레이 크록이 맥도날드를 인수를 하게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승승장구를 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맥도날드는 한때 빅맥지수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그 영향력은 엄청났고 그 누구고 맥도날드를 뛰어 넘을 수는 없을줄 알았던 빅 브랜드다. 그들은 한동안 매장만 신규오픈을 하면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올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확장을 해나가면서 결국은 삐거덕 거리기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게 되어 버리고 만다.

빠른 시대변화에 맞추어 변해야 하는데 그들은 예전의 행복한 때만을 생각하면서 변화하려 하지 않고 조금식 조금식 소극적으로 대체하면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서서히 침몰해 가기 시작하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분기적자를 기록하며 주가도 1/4토막이 나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맥도날드는 멀어져 가기 시작했고 비만문제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면서 웰빙의 바람이 불면서
맥도날드는 비만의 주범, 웰빙의 적이 되어버렸고 한 조사에서는 60개의 패스트푸드 브랜드 가운데 음식의 질 부분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하게 되면서 다시는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없을것만 같았던 맥도날드다.

그러나 이때 그들을 위기에서 구하게 되는 래리 라이트가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오게 되면서 맥도날드는 변화기 시작한다. 변화를 원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많았지만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것을 알기에 결국 그들도 변화에 동참을 하게 된다.

래리 라이트는 맥도날드의 추락이유를 세가지 기본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개혁
-혁신
-마케팅
이라고 분석을 한다.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됐는데도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보다는 단기 판매 중대에만 초점을 맞춤으로 인해서 고객에게 주어야 할 즐겁고 유쾌한 경험을 주지 못하고 고객을 쫓아내는 최악의 마케팅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래리 라이트는 맥도날드를 살리기 위해서 우선 맥도날드의 브랜드 관련성을 다시 회복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브랜드를 살리면서 고객들을 찾게 만들고 그들에게 경험을 제공하면서 다시오게 만들기 위해서 성공계획을 세운다. '성공 계획'은 고객 수와 구매 빈도 그리고 브랜드 충성도와 이윤을 높이는 것이며 바로 이것이 브랜드 재활성화의 최종 목표라면서 회생 작업을 시작하면서 맥도날드는 변하기 시작한다.

과거의 획일화되고 같은 규격의 통일된 이미지가 아니라 변화에 맞춰 모든것을 바꾸면서
극적으로 회생을 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2달러짜리 맥카페도 탄생하게 되고 또한
웰빙의 바람으로 비만의 주범으로 몰린 맥도날드는 웰빙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메뉴도 탄생하게 되면서 침몰한지 2년만에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맥도날드의 회생 스토리를 담고 있는 이책은 '래리 라이트'가 마케팅 천재라고 불릴만한 이유가 있다는것을 알게 해준다. 추락한 브랜드였던 낡은 이미지는 버리고 브랜드 목적을 재설정한
래리 라이트. 책에서 그가 알려주는 성공계획은 맥도날드만이 아니라 다른 어떤 곳이든지
추락한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필요할만하다.

이 책을 보기전까지는 몰랐는데 예전의 맥도날드의 매장이 요즘처럼 산뜻하게 바뀐이유를 알수있었다.바로 맥도날드가 침몰한 후에 등장한 래리 라이트 때문이다.

마케팅 천재가 알려주는 판에 박힌듯한 기존의 마케팅방법이 아니라 다른 어떤 책에서도 보기 힘든 살아있는 마케팅을 잘 보여주는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거나 마케팅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라면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