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만나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책을 읽는 내내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을 가진 책이다. 그동안 마녀 재판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때가 종종 있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마녀 재판이 일어났는지( 마녀재판이라는게 종교때문에 일어났다는것밖에 딱히 제대로 아는게 없었음),왜 마녀라고 불렸는지 또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였는지, 마녀라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였는지등을 자세히는 알지 못했다가 이 책의 출간소식의 기사를 접했다.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마녀라는 이야기와 함께 전세계 독자들과 작가들을 경악시킨 엄청난 데뷔작이라는 글과 usa 올해의 책 선정이라는 글이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겠금 만든었다. 그래서 책이 나오자 마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책은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책을 읽는다는 즐거움을 확실하게 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캐서린 호우는 책 속의 주인공 코니 굿윈 처럼 실제 세일럼의 마녀 재판을 겪었던 자의 후손이다. 박사과정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에 이 책의 주 배경인 세일럼과 마블헤드사이의 숲을 산책하다가 문득 이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소설의 주인공역시 박사과정의 준비중인 주인공이 나온다. 소설의 주 배경또한 그녀가 구상했던 장소와 같다. 실제 미국에서 일어난 세일럼의 마녀 재판을 다루고 있는 이책은 마녀재판당시의 이야기인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이야기를 보여준다. 책의 내용은 미국의 식민지 시대 역사를 전공하는 코니 굿인은 지도교수인 매닝 칠튼의 마지막 질문인 '북아메리카 마법의 역사'를 설명하는것을 끝으로 박사과정 가격시험을 막 통과하게 된다. 칠튼교수는 코니가 우수한 학생이 되리라고 알고 있었고 그는 그녀에게 많은 도움을 주면서 오늘에 이른다. 박사 논문 주제로 고민하고 있는사이 엄마의 전화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매사추세츠주 마블헤드에있는 외할머니가 살던집을 처분하기 위해서 청소를 하기 위해서 갔다가 17세기 성경책을 발견하게 되는데 책을 보는 순간 손끝으로 전해져오는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책을 놓치는데 책 속에서 작은 열쇠를 발견하게 된다. 열쇠기둥에서 오래된 양피지를 발견하고 거기에서 '딜리버런스 데인'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녀가 마녀였다는것을 알게 되고 또한 그녀는 죽으면서 남긴 재산목록에서 아무 가치가 없는 '영수증'은 왜 남기게 되었는지영수증에 대해서 파헤지게 된다. 그러면서 데인의 후손들의 얘기와 그 영수증이 어디로 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그녀가 찾는것을 빼앗으려는 사람이 등장하고 딜리버런스 데인과 후손들의 남편들의 빠른죽음의 얽힌 비밀과 주인공역시 마녀의 후손이라는 사실과 주인공의 남자친구의 의문의 병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이것을 풀기위해서 코니의 노력이 펼쳐지면서 책은 숨가쁘게 펼쳐진다 책을 보면 왜 마녀재판이 열리게 되었는지와 왜 마녀로 몰리게 되었는지 그시대의 시대상황을 설명하면서 잘보여준다.책은 많은 페이지지만 읽다보면 많게 느껴지지 않으며 저자의 글솜씨또한 책을 읽는데 즐거움을 준다 해리포터의 마법사들의 얘기가 허무 하면서 말이 되지 않는다면 이책에서보여주는 마법사에 관한 이야기는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