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콘서트 - 복잡한 세상을 지배하는 경영학의 힘
장영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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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기존에 나와있는 많은 경영학관련책들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그동안 읽은 여러 경영학 관련 책들로 인해서 경영학이라는것을 어느정도는 알고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경영학이라는것이 현대 경영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하루 하루 빠르게 변화해 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그동안 알고있었던 경영학이라는것은 변화해 가는 현대에는 맞지 않는 아날로그방식이라는것을 알게 된책입니다.

사실 그동안 읽었던 책들은 대부분이 읽기에 부담스럽고 지루함으로인해서 읽는데 상당한 인내심을 필요로 했던것들이 많았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그동안 읽은 책들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할수있습니다. 또한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있어 현대 경영이 어떤것인가를 잘 보여줍니다.

 현대 경영이란  정보통신기술의 혁명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데이터의 정교한 분석을 통한 과학적 의사 결정으로 새롭게 정립된다고 저자는 얘기하면서 전체적으로 현대경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또한 현대 비즈니스의 최대경쟁력이란 데이터가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고객과 경쟁자의 정보를 정확히 분석하여 과학적이고 신속한 판단을 내리는것이라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책은 다른책들처럼 딱딱하고 지루한 이론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그동안 궁금했었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현대 경영을 보여줍니다.

같은 항공권도 왜 가격이 천차만별인지,에어버스 a380이 공항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는지,
미 금융위기 당시 자동차 보조금예측을 실패했지만 구글은 어떻게 정부도 못한 예측을 할수있었는지,재즈피아니스트가 삼성전자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이유,논다고 자른다면 큰일 난다,카지노와 보험회사가 돈을버는 원리,미국블록버스터를 무너트린 넷플렉스등이외의 여러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첨단과학과 융합한  놀라운 현대경영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또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의사결정에 대한 부분 입니다.불확실성으로 인해서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많은 현대이지만 정보통신의 발달로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만들어 여러분야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부분을보니 정말 현대 경영은 과학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이해가 됩니다.

 책의 처음부분에서 나왔듯이 이제는 작은 가계를 해도 경영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경영에 대해서 아직은 잘 모르고있다고 보는데 이책은 현대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경영이란 주먹구구식으로 생각나는데로 기분대로 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는것인가를 보여주며 어떻게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반가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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