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금융 수업 - 경제기자가 알려주는 금융 팁 45
염지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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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끼는 점이라면 바로 금융 지식의 중요성입니다. 학창 시절에 중요하다고 배우는 국 영 수 등은 학창 시절이 지나고 나면 그 중요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동안 중요하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데 그게 바로 금융 지식입니다. 그 중요성을 알게 되는 경우가 여러가지겠지만, 몸소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융 지식이 부족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어렵게 모은 전재산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더해 빛까지 지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금융 지식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저 역시도 오래전 금융 지식의 부족으로 여러가지 일을 겪었습니다. 예전 금융권 이자가 상당히 높던 때였습니다. 목돈을 그냥 일반통장에 넣어두고 몇 년을 보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누군가 그 돈을 일반 입출금 통장에 넣어두지 말고 예금을 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은행을 찾았는데, 금융 지식이 전무하던 때라 은행 직원의 권유로 그만 펀드에 가입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당시 예금에 넣어달라고 했지만 직원의 여러 차례의 권유로 인해 생각지도 않았던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이자 수익을 기대했지만 만기때보니 수익이 거의 없었던 적도 있었고, 높은 이자 생각 안하고 현금 서비스를 받았던 일,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던 적도 있고, 주식으로 손실을 봤던 적을 포함해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일들을 겪어오면서 금융 지식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늦게나마라도 그  중요성을 알았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만난 [나의 첫 금융 수업]같은 책이 일찍 나왔다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차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요즘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저 역시도 누군가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꽤 큰돈을 결제했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어머니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문자에 있는 고객센터에 연락하려다가 혹시나 해서 저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해서 알아봤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통장이 범죄에 연류됐다는 연락도 받았고, 검사라며 연락하는 연락도 받는 등 꽤 있습니다. 요즘은 보이스피싱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지능화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 만약 피해를 봤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자동차 보험사기를 피하는 법, 실수로 모르는 사람에게 이체했을 경우, 가족간 돈거래,   빛의 굴레에서 벗어나 법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곤란하게 하는 금융 사건, 사고의 현명한 대처 법 45가지 금융 수업을 만날 수 있는  [나의 첫 금융 수업]. 누군가에게는 쉬운 문제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난해한 일상 속 금융 문제들에 대해서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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