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뇌 - 어제, 오늘, 내일 달라지는 내 감정의 모든 이유
루안 브리젠딘 지음, 임옥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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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여자의 마음, 수학공식 풀듯이 답이라도 정해져 있다면 좋겠지만 도무지 답을 찾을 수 없기에 당황스러운 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껵어봤거나, 아니면 지금 이순간에도 그 풀 수 없는 문제를 껴앉고 씨름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도 있구요. 아직 겪어보지 못한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안심하기는 이름니다. 그들도 조만간 풀 수 없는 문제로 인해 머리싸매는 날이 올테니까요.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 여자의 마음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만난 [어제, 오늘, 내일 달라지는 내 감정의 모든 이유 - 여자의 뇌] 입니다.


여자를 이해하는 가장 쉽고 과학적인 안내서라는 이 책을 보면 남자들이 왜 여자의 마음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기분이 널뛰기를 하면서 극단적으로 오가기 때문인듯 합니다. 왜 그렇게 널뛰기를 하는지에 대해 여자들 또한 알지 못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책이 나온 것이구요. 저자는 20여년에 걸친 오랜 연구와 많은 여자 환자들을 치료해오면서 여자의 뇌가 남자의 뇌와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여자들만의 고유한 생물학적 본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것이 여자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알려줌으로써 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 [여자의 뇌]입니다.


인간의 뇌는 다른 동물들하고 차이가 있다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인간의 뇌가 남, 여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전혀 몰랐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남자보다 여자가 좀 더 크겠지 했는데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남자가 9%가량 더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크기만 다를 뿐 동일한 수의 뇌세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뇌 구조 불일치는 남녀가 동일한 상황을 서로 다르게 인식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서로 다르며, 이는 여자아이는 여자아이첨럼 남자아이는 남자아이처럼 행동하고 존재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책을 보니 여자들이 왜 그렇게 수다를 떠는지, 남자는 왜 수다를 싫어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뇌 구조의 차이 때문입니다. 여자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부분과 정서적인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여자는 뛰어난 감정이입 능력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남자라면 아마 사소한 것들을 잘 기억하지 못함으로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마다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여자는 왜 사소한 것을 그리도 잘 기억하는지에 대한 부분일 것인데 그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딸을 키우는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만날 수 있는데 아마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면 바로 10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알아야 할 것들 입니다.


 아이부터 소녀, 소녀에서 여자, 그리고 노년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단계마다 여자의 뇌가 벌이는 일들을 통해 여자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한 책 [여자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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