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김대웅 엮음 / 노마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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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교약 사전[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문화교양사전]을 만났습니다. 책 제목처럼 잘난척을 하고 싶기 때문에 만난 책은 아닙니다. 잘난척을 하다보면 오히려 안하니만 못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책을 왜 만난 것인가. 그것은 잘난척을 좀 해보려 하기보다는 상식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기에 부족한 상식을 좀 더 채우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럼 보다 전문적인 책을 만나야지 왜 이 책을 만났냐 할 수 있겠지만, 깊고 전문적인 상식을 만나다보면 아마 무겁고 지루하고 딱딱함에 질려  몇페이지 넘기지 못하고 책을 덮을꺼라는 것을 잘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인간과 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무겁지 않게,  가볍지만 제법 쓸 만한 최소한의 지식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책이 지금의 제 수준에 딱 어울리는 책이라 할 수 있기에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문화 교양 사전]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어디보다 인종차별이 심하다 할 수 있는 한국. 인종차별은 누워서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모든 인류는 한 어머니의 후손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는데 그럼 아버지는 누구일까요? 아버지는 알기 어렵다고 합니다.  현재 유럽의 사는 종족들은 일곱명의 어머니의 후손들이고, 지금 남부 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종족들은 세 명의 어머니의 후손들이라고 합니다.

 

왜 남자보다 여자가 털이 적을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으로는 아직까지 확실한 답은 없고 여러 가설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진화론의 찰스 다윈의 재미있는 가설이 있습니다. 바로 털이 없는 여자가 남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라는 가설.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차이점에 대한 놀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쉬울듯해 보이는 차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복잡한 둘의 차이가 어떻게 다른지, 또 세계사를 보면 유럽인들은 왜 유대인을 미워하는지에 해한 이유, 여자들의 잔소리의 역사에 대해서, 문명이 발달해도 왜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지, 우리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지에 대한 상식들을 비롯해 최근의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갖가지 담론들과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야할 인간과 사회에 대한 모든 교양상식을,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만날 수 있는 문화교양사전은  사회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문화 교양 사전]은 누군가는 책 제목처럼 진짜 잘난척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누군가의 뒷담화나 험담, 또는 연예인 가쉽거리로 시간을 보내는 친구와의 만남이 지겨워질 때 이 책은 꽤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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