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불면증 수업 - 약 없이 푹 잠드는 하버드 의대 6주 수면 프로그램
그렉 D. 제이콥스 지음, 조윤경 옮김 / 예문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면증. 주위에도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한때 이해가 안됐던적이 있었습니다. 아니 잠자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그러는 것인지. 저같은 경우는 누우면 5분 안에 잠이 들었고, 아무리 길어도 30분 이내에 잠을 잤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잠을 못자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전 잠자기 몇 분전에도 커피를 마셔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래전의 이야기가 아닌 불과 얼마전의 이야기 입니다.  한때 이해가 안됐던 그 불면증이 어느순간 저를 찾아와 떠나지 않고 있는 상황.



통못자. 요즘 패스트푸드 광고에서 많이 듣는 단어이기도 한데. 저의 요즘 상황이 바로 그렇습니다. 통못자. 올해 들어 푹자본적이 언제인지. 평소 12시면 잠이 들었는데, 어느순간 새벽1시, 새벽2시를 넘기더니 요즘에는 새벽 3시가 넘어야 잠이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다 밤을 꼴딱 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잠을 일정시간 자지 못하고 하루를 시작하니 하루가 엉망입니다. 종일 피곤하고, 의욕없고, 생산성이 떨어지니 직장생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숙면을 취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니 망설임없이 만난 책입니다.



잠이 들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이 책엔 하버드 의대에서 10년 간 실행한 연구를 통해 개발한 획기적인 불면증 치료 프로그램이 담겨있습니다. 출간 후 무려 20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불면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놀라운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책을 보니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그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며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책은 부작용이 전혀없이 누구라도 배우기 쉽고 실행하기도 쉬운 잠과 삶을 바꾸는 6주 수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과연 불면증을 이길 수 있을지 6주 후가 기다려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