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운동, 독이 됩니다
다나카 기요지 지음, 윤지나 옮김 / 지식너머 / 2019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다 보니 체력관리에 신경이 쓰이고 있습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면 괜찮겠지만 저질체력임에도 불구하고 운동하고는 담쌓은지 꽤 되어서 더욱 걱정 입니다. 요즘 무더위로 인해 20~40대인 경우에도 대상포진이 급증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고통을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 주변에 대상포진에 걸려 극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봤기에 피하고 싶은 질병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정 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다음날이면 피곤함으로 업무에 집중을 하지 못하기도 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고, 쉽게 피로해지기도 하는 등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건강을 찾기 위해서라도 그 어느 때 보다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 입니다. 그래서 어떤 운동이 좋을까를 알아보고 있는 중에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그 운동, 독이 됩니다] 입니다.


40년 이상 스포츠의학 연구를 해온 저자는 건강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 운동들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합니다. 수영, 테니스, 골프는 그렇다고 쳐도, 누구나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인 걷기 운동과 근력 운동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데, 걷기 운동과 근력 운동도 독이 된다니, 지금까지는 이런 이야기를 거의 들어보지 못했기에 궁금했습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결심했다면 먼저 이 책을 읽으세요'라는 표지의 글에 따라 만나게 된 책입니다.   운동의 장점은 여기저기서 이야기 하지만, 좋지 않은 단점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국내 역시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과연 어떤 단점이 있을까. 운동을 하다 목숨을 잃을 수 있는 21세기라고 합니다.


책 중 가장 궁금했던 운동이라면 당연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입니다. 그런데 이 걷기 운동이 실은 주의할 점이 많은 운동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하루 만 보 걷기 운동은 모든 사람에게 권할 만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 운동이 적당한 사람은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그러기 걷기에 목표를 걸음 수에 두지 말라고 합니다. 두 번째 궁금한 운동은 근력 운동입니다. 경험이 없는 사람은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대로 운동을 하게 되는데 이 역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나에게 맞는 바른 걷기 운동법은 어떻게 되는지, 근력 운동을 하면서 다치지 않게 하는 운동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를 포함해 조깅, 수영, 테니스, 사이클링, 골프 운동에 바른 운동법을 상세히 알려주는 [그 운동 당신에게 독이 됩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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