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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은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합니다
이혜진 지음 / 청년의사 / 2019년 3월
평점 :
의료인도 아니고, 병원에서 일도 하지 않지만 만난 책 [의료인은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합니다].
병원코디네이터. 아파도 가급적이면 병원에 가지 않는걸 선호하기에, 이런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의사 또는
간호원, 간호 조무사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분들외에 카운터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도 있군요.
"원장님은 진료만 하세요"라는 글을 보고 병원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은 병원의 마케팅과 홍보일을 하는 당당하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작은 동네
병원이 아닌 제법 큰 병원에만 있는 그런 직업인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 의사,간호사, 간호조무사를
빼고, 카운터에서 접수일을 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사람들을 병원코디네이터라고 불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후 빈둥거리며 목표 없이 방황하던 중 눈치보여 시작한 병원코디네이터. 당시 저자가 시작알 때는 병원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좌충우돌 기간을 거치면서 자신을 성장시키며 성장해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넓히며, 상담실장, 중관관리자, 총괄실장을
거쳐 현재는 병원 컨설팅 및 교육 업체인 메디컬커리어 연구소를 설립해 후배 양성을 하고 있는 저자의 책입니다. 책을 만나기전에는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의사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바꼈습니다. 의사 선생님보다 더 중요한건 바로 병원코디네이터라는 것을. 저저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이 책은 병원일을 시작하고 있거나, 시작하려고 하지만 막연함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만나봐야 할 책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