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거울과 인공지능 이야기 - 볼츠만 머신러닝에서 딥러닝까지 제이펍의 인공지능 시리즈 (I♥A.I.) 12
오제키 마사유키 지음, 심효섭 옮김 / 제이펍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주인공이 위기에 빠졌을때 손목시계에 대고 "도와줘 키트"하고 외치면 아무도 안탄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여 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미드 전격Z작전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다.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 키트는 그뿐만이 아니라 사람과 농담까지 주고받을 정도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동차로 당시 어린이들을 열광시켰다. 나역시 주인공이 키트를 부르는 장면을 꽤 따라하곤 하면서 미래가 되면 키트같은 자동차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런 자동차를 꼭 사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기술의 발전을 더디기만해서 키트 같은 자동차는 살아생전에는 보지못할거라고 했는데, 스마트폰의 출시와 함께 불과 10년만에 눈부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 스스로 운전하고 운전자와 대화까지 할 수 있는 자동차를 머지않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기에 관련 기사를 찾아봤다. 자동차가 그렇게 되려면 필요한게 '딥러닝'이라고 해서 딥러닝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동안 관심을 가지고 찾아봤지만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딥러닝은 자율주행에만 쓰이는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것까지는 알게되었지만 더 이상 알아보려고 하진 못했는데 반갑게도 '제이펍출판사'에서 어려운 딥러닝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는 [백설공주 거울과 인공지능 이야기]가 출간이 되어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들이라면 엔지니어나 개발자가 아라도,누구든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다. 인공지능에 관한 책들을 쉽게 읽히지 않는 다는 것을 잘아는 저자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상에 없던 머신러닝 책을 내놓았다고 자평하는데,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어렵던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는 것을. 책은 백설공주는 나오지 않지만 거울과 왕비가 등장한다. 이 거울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탑재되었지만 왕비는 그 사실을 모른다. 오직 관심사는 누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지 뿐이다. 어느날 거울에게 묻지만 최신기술을 탑재했지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거울. 그러나 새로 탑재한 머신러닝으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겠다는 이야기 속 인공지능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 수 있는 [백설공주 거울과 인공지는 이야기].


이 기술로 인해 키트같은 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움직이는 로봇에도 적용이 될 머지않은 미래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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