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단의 방문
제니퍼 이건 지음, 최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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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깡패’라는 록큰롤적인 표현이라니. 깡패라는 말도 결국 껍데기만 남은 단어가 되는 건가. 시간이 이 책 속에 아프게 고스란히 담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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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7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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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북국의 강렬 미스터리. 각자의 상처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곪거나 아무는 모습. 참 그 이름도 멋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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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여자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4
엘프리데 옐리네크 지음, 이병애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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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끌꺼끌 생소, 아주 힘들게 읽히는, 그 무엇과도 닮지 않은 소설. 폭력적인 슬픔의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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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환상의 물매
김영민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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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적 긴장의 양식’ 따위 위로 받으려다 아포리아로 직행. 이토록 어려운 사랑이라니, 이처럼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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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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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질질 흘리면서도(제대로 신파) “짜증나”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허세장식스타일, 조미료가 과한 느낌. 계속 너무 젊은 척 하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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