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란드의 밤
올리비에 트뤽 지음, 김도연 옮김 / 달콤한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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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인에 대해 많이 알게 돼 좋기도 한 한편, 제국들의 착취가 이들의 역사에 자리매김한 것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소수민족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애정이 잘 녹아든 추리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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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과 해변의 신
여성민 지음 / 민음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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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틱한 찰리에 반해서 해변까지 왔습니다. 밥과 밥이 맞아주네요. 이상한 아름다움. 리듬감. 흐름에 맡기고 읽는 맛이 끝내줍니다. 특히 해변의 신들 속 삼척 문단은 아찔하게 멋졌어요. 삼척,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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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씽맨
캐서린 라이언 하워드 지음, 안현주 옮김 / 네버모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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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범인을 척 던져주고 시작하는데도 재미있습니다. 그이가 얼마나 별 볼 일 없는 지질한 인간인지 보여준 점도 좋고요. “낫씽맨은 연쇄살인범에게 특별히 잘 들어맞는 이름이에요, 이브. 그를 찾아내면, 아마 그가 사실 얼마나 아무것도 아닌지에 대해 충격 받게 될 거예요.”(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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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회 이렌 네미롭스키 선집 1
이렌 네미롭스키 지음, 이상해 옮김 / 레모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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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삶 때문에 숙연하게 읽힙니다. 표제작 인상적이고 그날 밤의 대화 재밌습니다. ‘몇 년 후에 엄마는 다시 결합하기를 원하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답변할 정도로 안정되었다. “그건 마치 정신병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한테 강압복을 다시 입으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아요, 가엾은 양반….”’(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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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의 것들 이판사판
고이케 마리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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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게 하는 제목이었습니다. 사서 잘 읽었습니다. 조용조용하면서 문득 서늘하네요. 이다음 출간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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