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지구 파괴의 역사

지구 파괴의 역사 - 과학자의 시선으로 본
김병민 지음 / 포르체 / 2023년 9월

‘수소는 화석 연료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물질과 결합해 있는 수소를 꺼내야만 재료가 된다. 수소 생산 방식에 그레이, 블루, 그린이라는 이름표가 붙는데, 지금은 화석 연료를 이용해 개질하거나 화학 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이므로 온실가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그레이수소다.’(97)

[100자평]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 미국 독립 전쟁부터 걸프전까지, 전쟁의 승패를 가른 과학적 사건들
박영욱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2월

거창한 제목과 달리 상식적인 수준에, 꼭지들이 짤막해 이야기를 하다 마는 듯한 아쉬움이 남음.

[100자평] 히틀러의 과학자들

히틀러의 과학자들 - 과학, 전쟁 그리고 악마의 계약
존 콘웰 지음, 김형근 옮김 / 크리에디트(Creedit) / 2008년 11월

독일 제3제국 시절 과학사.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독서를 방해하는 마일, 피트, 파운드 때문에 별 1 차감. (제발 국제단위체제SI 씁시다)

[100자평] 크리스마스 잉어

크리스마스 잉어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7
비키 바움 지음, 박광자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12월

표제작 외에 굶주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윌리엄스 ‘욕망 열차’의 블랑슈 전신 같았습니다. 흑흑.

[100자평] 먼 곳에서

먼 곳에서
에르난 디아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4월

응. 그렇게 계속 가면 되겠어. 호칸은 버릇처럼 살아남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