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 같지만 멋지게 - 우리시대 청춘들을 위한 아버지의 초강력 독설충고가 시작된다
저스틴 핼펀 지음, 호란 옮김, 이크종(임익종)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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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빠 존경ㅠ.ㅠ 욕도 사랑스럽다(특히 `똥 무더기`!). 아들과 이 정도의 대화 나눌 수 있는 아빠 본 적 없다. `욕쟁이의 자식 교육법`으로 실용서 코너에 꽂아놔도 빛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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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멤논의 딸
이스마일 카다레 지음, 우종길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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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원칙으로 위장한 ‘희생’의 어이없음. 그 비장함으로 잠깐 잊게 되는 독재 권력의 무소불위. 지금, 여기, 카다레가 여전히 계속 읽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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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쾌
김영주 지음 / 이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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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 없이 앞으로 쭉쭉 나아가는 진행이 ‘쾌’하다. 단숨에 몇 세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훑는 깔끔한 문장, 환상적 요소, 역사적 사실에 하이랜더 식 비애까지 안겨주는, 뭐 이런 책이 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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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위로
앤터니 스토 지음, 이순영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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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은 고독, 그것의 건강함과 창의성. (맞아요, 제목의 '위로'는 핵심에서 좀 멀어진 감이 있어요. 차라리 고독의 '힘', '잠재력'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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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맨스티
최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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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끄러운 번역문 같은 문체가 책을 덮을 때쯤 익숙해져 이야기가 계속되었으면, 하고 바랄 정도. 어처구니없는데(우리 삶처럼) 뭔가 아련하고 우아(최윤 님의 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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