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SHG EP 코판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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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온두라스 포장 앙증맞음(4별). 맛은 묵직한데 개성이 없다고 할까, 드라마틱하지 않았음(3별). 또 딴 거, 예쁜 거 내놔봐요, 알라딘. (벌써 나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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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변이 - 리디아 데이비스 작품집
리디아 데이비스 지음, 강경이 옮김 / 봄날의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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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이야기책. 아포리즘 같은 것부터 논문 같은 것까지. 군데군데 깊은 숨을 쉬기도 했음. 각설하고 시의성 밑줄. ‘활동적인 과학자들은 도처에서, 목소리로 펜으로, 경보를 울리려 한다. 명성이든, 산업 경쟁력이든, 사회 진보든 연구에 투자하지 않는 국가는 쇠퇴한 국가라고.’(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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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의 전세역전 - 전세 사기 100% 충격 실화, 압류부터 공매까지
홍인혜 지음, 정민경 감수 / 세미콜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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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고 한동안은 들춰보기도 싫었다. 내 문제여서다. 공매취소 통지를 받고 읽기 시작했다. ‘누군가 경제적 이득을 위해 나를 본격적으로 기망했다는 쇼크’(49) 완전공감. 굳세고도 똘똘하게 대응한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디테일과 감동 모두 다 들었다. 발을 뺄 수 없게 된 내 경우와 달라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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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누수 일지
김신회 지음 / 여름사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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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딸려 오는 깨달음. 나는 이제껏 이런 걸 몰라도 되는 삶을 살았구나.’(98) 그러게요, 저도저도. 눈물겨우나, 스스로를 살렸다는 누수일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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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 마들렌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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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했습니다. 특히 오직 운전하는 이들과 김수진의 경우. 눈물이 핑 돌아 혼났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강주룡을 만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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