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탈무드 경전
박안석 편역, 이대희 감수 / 빅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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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탈무드 경전

이대희 감수 박안석 편역



탈무드는 유대인의 4가지 핵심 처세술이 녹아있는 것이다. 유대인은 전 세계에서 많은 부자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기도 하다. 한국인은 유대인과 비슷하게 부지런하지만 우리와는 다른 타입이다. 우리는 혈연, 지연 중심이라면 유대인은 개인 중심적인 면이 많다. 유대인의 경전인 탈무드는 배움에 관해서 탈무드의 교육과 철학을 배울 수 있다. 


탈무드에서는 역경을 이겨내는 유대인의 도전 정신도 배울 수 있다. 뛰어난 지도자는 뛰어난 국민과연결이 되어 있다. 이번에는 뛰어난 지도자를 우리손을 뽑은 거라고 믿고 있다. 유대인들은 세속적인 권위를 억누르는데 많이 힘을 썼다고 한다. 고대에서는 이집트, 로마와 같은 나라는 권위가 굉장히 강했던 나라들이다. 성경에서 유명한 모세는 노예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도 괴롭다고 했었다. 모세는 자기의 쾌락을 위해 살지 않았다고 한다. 통념에서 벗어남으로써 유대인은 모세에 이끌려서 독립된 자아를 회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탈무드는 전통과 상식에서 벗어나기를 권한다고 한다. 


어릴때나 청년기에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것은 새로운 것을 만나서 강한 자극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년을 지나면서부터는 틀에 박힌 습성에 빠져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생각한다. 사회를 진보시키는 요소가 많아지면 변화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이제는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지적인 힘을 길러야 한다. 탈무드에서는 다른 사람모다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이전의 자기보다 발전된 사람이 정말로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를 앞지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 보다  뛰어나게 되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하루를 저녁부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어두울때 시작해서 밝을때 끝나는 것이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희망은 미래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실마리라고 한다. 인간은 여러개의 고민을 갖는 것이 하나의 고민에 시달리는 것보다 낫다고 한다. 한 가지 고민에 너무 깊이 빠져버리면 목숨을 스스로 끊는 경우도 생긴다. 유대인들은 항상 낙관적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가만히 희망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력을 하면서 희망을 가져야 된다고 말한다. 탈무드에는 말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자기의 혓바닥에 침묵을 가르치는 것은 인생에서 커다란 이익이 된다고 한다. 말하는 것을 배우기보다 말 안하는 것을 배우기가 더욱 어렵다.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매일 보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탈무드는 오랜 생활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책이라 언제 읽어도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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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 세계 최고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피터 드러커 외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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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피터 드러커, 프랜시스 헤셀바인, 조안 스나이더 컬




피터 드러커는 현대 경영학에서 빠져서는 안될 유명한 사람이다. 
피터 드러커는 미션, 고객, 고객가치, 결과, 계획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기업이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앨런 멀러리, 밥 버포드, 베스 콤스톡, 토마스 콜디츠 등 다수의 경영자, 기업인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은 책이다. 다양한 그룹의 리더들에게 가이드와 필수적인 지략을 알려준다고 하니
점점 기대감이 커진다.


피터 드러커의 질문 5가지는 현존하는 모든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조직관점에서 자신의 조직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들어 있다. 
첫번째 질문인 '미션은 무엇인가'는 조직이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로 기억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고객 만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고민해봐야 한다. 
만족하지 말고 더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다.


최고의 기업은 고객을 만다는 것이 아니라 팬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케아라거나 무인양품 같은 기업은 그 기업의 제품으로 자신의 집을 모두 꾸밀 정도로 
굉장히 팬이 많은 기업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가성비나 가용비 같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매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편이다. 이들을 만족시키면서 팬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는 현존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성공이야기가 함께 들어가 있고 
그 기업들의 경영자들이 피터 드러커의 질문에 맞게 자신의 기업을 어떻게 경영했는지 볼 수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피터 드러커의 질문에 직접 대답을 해보는 자가진단 프로세스가 있다.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과정들을 직접 써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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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아도 괜찮아 - 어린이를 위한 용기의 심리학
황재연 지음, 김완진 그림, 박예진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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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아도 괜찮아

어린이를 위한 용기의 심리학

황재연




한때 미움받을 용기라는 심리학책이 엄청난 유행을 했었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책이었다. 남들의 눈에 모든 것이 딱 맞지 않아도 된다는 개인심리학은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용기가 중요하다.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많은 친구가 있을지는 몰라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가 세계의 전부이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것을 따라가게 할 수도 있다. 주인공인 예서는 피아니스트가 꿈이라고 한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피아노를 치고 상을 타는 자신의 모습을 부모님이 좋아했기 때문에 꿈을 피아니스트로 정한 것일 수도 있다. 예서의 할아버지는 예서의 자존감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에도 충분하다. 


사람들은 보통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집중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 원일을 '없는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내가 돈이 없기 때문에, 명예가 없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없는 것에 중점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에게는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이것을 미운 오리 새끼 동화를 통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미운 오리 새끼는 오리 가족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가 그의 겉모습이 변하면서 인정을 받게 된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의하면 무조건적인 칭찬은 오히려 안좋게 적용 될 수도 있다. 칭찬을 받기 위해 , 관심을 끌기 위해 일을 그르칠 수도 있는 것이다. 칭찬이 아니라 공헌을 해야 스스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미움받을 용기 이전에 평범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담담하고 충실하게 사는 것이 평범해질 용기이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평범한 오늘 하루가 모여서 미래가 되는 것이다. 용기를 가지면 우리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아들러가 이야기 했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나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먼저 즐겁게 남을 도우면서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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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박사의 강아지 화장실 훈련법 - 애견의 심리를 이용한 7일 완성 프로그램 Pet's Better Life 시리즈
셜리 칼스톤 지음 / 보누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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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박사의 강아지 화장실 훈련법

셜리 칼스톤



개는 몇 만년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왔다. 건강한 개의 평균 수명은 15년 이상이라고 한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반려견이다. 그렇지만 반려견이 배변 훈련이 안된다면 같이 함께 살면서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다. 사실 유기견이 많은 것도 배변훈련이나 기타 다른 훈련들이 안되어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배변훈련을 잘 하면서 반려견을 키운다면 평생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 

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미숙한 주인이 있을 뿐이라는 말도 있다. 


강아지는 생후 5주쯤 부터 위생에 까다로워진다. 잠자리가 아닌 곳에 용변을 보는 것이 본능이 되는 것이다. 개는 보통 밥을 먹은 후 20분 후쯤부터 대장 운동을 한다. 배설 욕구를 느낀 강아지는 보통 배설 장소를 찾기 위해 코를 킁킁 거리거나 제자리를 맴도는 것이 보통이다. 

강아지일 경우에는 실수를 하더라도 치우는 것이 힘들지 않기 때문에 배번 훈련을 하는 것이 더욱 편할 것이다. 그렇지만 유기견을 데려오거나 성견을 데려오게 되면 과연 배변 훈련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실내 화장실 훈련을 할 것인지 실외 화장실 훈련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두가지 모두 별개의 습관이기 때문에 각각 나름대로 특수한 요건을 필요로 한다고 말하고 있다. 화장실훈련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 일정과 개의 식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도시에 사는 개는 목줄에 매인 채로 사람의 통재를 받아야 한다. 한국은 아직 개의 목줄을 매지 않은채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실외에서 배변을 하는 것도 좋지만 배설물은 꼭 처리해야 한다. 배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반려견이라도 일주일동안의 화장실 훈련이라면 충분히 화장실을 가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화장실 훈련을 하면서 영양 부족이나 갑작스런 사료의 변화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한 주에 걸쳐서 사료의 양을 점점 늘리면서 새로운 종류의 사료만 먹이는 것이 좋다. 특히 개의 영양 문제에 대해서는 수의사에게 상담하고 개의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주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들도 변비로 고생을 한다.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개일 수록 배설 불량을 일으키기 쉽기도 하다. 소변의 색이 너무 진하면 수분 부족일 수도 있다. 충분히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배변훈련이 되지 않았던 강아지라면 이 번 기회에 배변을 확실히 잡게 되길 바란다. 

#셜리 칼스톤 #셜리 박사의 강아지 화장실 훈련법 #보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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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라는 적 - 인생의 전환점에서 버려야 할 한 가지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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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라는 적

인생의 전환점에서 버려야 할 한 가지

라이언 홀리데이




저자인 라이언 홀리데이는 미국의 유명 의류 브랜드인 아메리칸 어패럴의 마케팅을 맡았고 이제는 파산을 해버린 과거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젊은 나이에 정말 큰 성공을 한 사람이다. 스물 다섯살에 첫 책을 출판 했고 언론, 인맥을 포함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추락도 순식간이었다. 저자는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았지만 아메리칸어패럴은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파산으로 내달렸다. 



사람들은 해야 한다고 여기는 일을 해내면 사회가 당연히 보상해주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런 강박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에고는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하면 사람들을 다시 절벽 아래로 굴러트린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끼거나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처럼 느끼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렇지만 에고가 내가 생각하는 특별함에 매몰되지 않게 자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에고를 대체하는 덕목은 바위처럼 단단한 겸손함과 자신감이고 그것은 나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다. 처음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출근을 할 때에는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다. 그렇지만 나에게 주어지는 일은 정말 하찮은 일이다. 내가 책이나 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대부분 쓸모없는 것이 많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로 에고를 무너트리는 것이 아니라 전진하는 방법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거대 기업들의 멋진 모습을 과거에서도 찾아보려고 한다. 그렇지만 구글이 창립된 방식은 그렇지 않았다. 유튜브도 그렇고 말이다. 재미있는 동영상 클립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기 때문에 만든 것이었다. 투자 전문가 폴 그레이엄은 창업자들에게 대담하고도 포괄적인 비전을 일찍 세우지 말라고 말했다. 진정 거대한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정치, 군인, 역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에고에 지배당한 사람들의 결과와 그들이 어떻게 참혹한 결과를 가지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에고가 크면 클 수록 추락은 더욱 깊다고 한다. 사실 실패를 겪지 않으면 더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었기 때문에 에고에 흔들리지 말자고 이야기 하고 있다. 습관적으로 하는 생각을 세련되게 다듬고 안정을 가지는 것,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 자기중심적이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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