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신기한 카페로 오세요
맥스 루케이도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첼시의 신기한 카페로 오세요'의 저자 맥스 루케이도는 작가이자 설교자, 목사에요~

 책에는 주인공인 첼시와 함께 첼시의 수호천사인 새뮤얼과 미카엘 대천사, 하나님 등 기독교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데 기독교가 아닌 저에게도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첼시는 남편과 별거 중이고 첫째 아들과 둘째 딸과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산이 된 카페인 미러클 카푸치노라를 운영하게 되는데요.


에밀리와 핸콕한테 아이디어가 넘쳤다. "이빨요정에 관해서 물어봐요!" 115p

 

현실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첼시에게 두 아이가 가끔 던지는 말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그녀는 억지로 미소를 머금었다.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는 더 나았다.' 81p
주인공인 첼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남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온전히 혼자서 모든 일을 헤쳐나가려고 하는데, 왠지 저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사실 남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잖아요~

꿋꿋이 이겨나가려는 첼시의 모습이 힘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첼시가 살고 있는 마을에는 카페가 많아서 장사도 잘 안되고 뽑아놓은 직원이 다른 카페로 가버릴 때, 첼시의 수호천사인

 새뮤얼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첼시를 도와주게 되죠.
첼시는 장사가 안되는 카페를 팔아버리려고 하지만 알지도 못하는 회사에서 설치한 라우터가 단 하나의 블로그만 연결되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게 되요.


사람들은 그것을 '하늘나라 우체통'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는데요, 사람들이 블로그에 질문을 올리면 하나님이 대답을 해준다는 겁니다. 단, 질문은 한사람 당 하나씩 뿐이래요~


과연 나라면 어떤 것을 질문할까... 단 한번의 질문이라고 하니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는 초반에는 하늘나라 우체통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흘러가는 내용일거라 생각했는데 첼시의 고민과 첼시가 겪는 남편과의 갈등, 아이들과의 엇갈린 생각들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더라구요~ 세상을 사는 누구나 하는 고민처럼 말이죠.

 

첼시는 고민을 하다가 '하늘나라 우체통'에 질문을 올리게 되는데요. 결과는... 책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다 알아버리면 재미없잖아요~~ ㅎㅎㅎ

 

책을 덮으면서 힘들고 지칠 때 위안이 되어줄 하늘나라 우체통이 있는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미라클 카푸치노 같은 카페를 직접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요~ ㅋㅋㅋ

기적을 믿고 싶게 만들어지는 '첼시의 신가한 카페로 오세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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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18시간 몰입하면 공신이 될 수 있다!
빠져나올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몰입 공부법’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끈 tvN <진짜 공부 비법>에 방송된 ‘공신’ 강성태의 화제의 공부법
 
 
“누구나 18시간 몰입하면 공신이 될 수 있다!”
‘공부 레전드’로 불리는 ‘공신’ 강성태는 원래 공부도, 외모도, 운동 실력도 그저 그런 유약한 아이에 지나지 않았다. 학창 시절, 열등감을 원동력으로 ‘18시간 공부하기’를 실천했고 그때의 경험은 그의 공부 인생을 180도 바꿔 놓았다. 이것이 ‘몰입 공부’다. 몰입 공부는 한계에 도전하여 혼신을 다한 노력 끝에 성공을 거둘 때, 또는 일정 기간 몰입하여 완벽하게 공부했다는 생각이 들 때 완성된다. 한 번만이라도 몰입해서 공부하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최대의 기량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면서 공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책『미쳐야 공부다』에는 저자 강성태가 경험한 ‘몰입 공부’의 모든 것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공부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며 성장했는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었는지, 어떻게 스스로 공부법을 터득하고 실천해 나갔는지 등 공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진지한 자세를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공부에 의욕조차 없었던 아이들이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몰입하게 만드는 공부법은 한두 가지로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고, 확실한 변화를 부르는 공부법은 단연 ‘18시간 공부’다. 누구나 18시간 몰입하면 서너 시간 공부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몰입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아가 시험이나 입시를 위한 공부는 물론이고, 공부 그 자체가 행복이 되고 자아를 실현하는 방법이 되는 ‘18시간 몰입하기’의 길로 안내한다. ‘18시간 공부하기’를 실천하는 데 있어 처음에는 18시간의 내용보다는 18시간 자체를 견뎌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18시간은 일종의 한계점이다. 솔직히 내로라하는 공신들도 하루 18시간 공부는 쉽지 않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18시간을 견뎌 냈을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18시간 공부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껴 보는 것. 어느새 18시간 공부를 의식하지 않고 공부에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이것이 18시간 공부의 진짜 핵심이다. 
『미쳐야 공부다』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 한 번이라도 몰입을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고 목표를 성취할 수 있기를 권한다. 한창 공부해야 하는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 그리고 공부를 하거나 하고 싶어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18시간 몰입하기’는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한 번이라도 괜찮다. 한계를 극복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신기한 건 단 1시간도 제대로 앉아 있지 못했던 제가 ‘18시간 공부하기’에 도전하고 난 후, 순수 공부 시간이 10시간을 넘어 가고 있다는 거예요!”
“내가 하루 15시간을 책상에 앉아 공부하다니. 그것도 주말에…… 믿기지 않아요!”
“내 안에 공부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뿌듯한 자신감이 차올랐어요. 토요일마다 ‘18시간 공부하기’에 도전하려고요.”
강성태 저자가 말하는 ‘18시간 공부하기’를 실천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위와 같이 말한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시작도 하기 전에 공부에 대해 두려워하며 말했다. 
“가뜩이나 공부하기 싫은데 어떻게 하루에 18시간이나 공부할 수 있나요? 전 못해요.”
18시간이라는 무게에 질려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편견이고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18시간 공부는 어떤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결코 아니다. ‘찌질이’였던 저자 자신이 해냈고, 공신닷컴의 수많은 평범한 학생들이 해냈다. ‘18시간 공부하기’가 학생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나갈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저자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직접 성취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미쳐야 공부다』는 무조건 노력하면 된다는 식의 구태의연한 설교가 아니다. 저자가 전하는 ‘18시간 공부하기’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공부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학생도 공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시험이나 입시를 앞둔 청소년들은 제대로 된 공부법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 기출문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오답을 왜 분석해야 하는지, 책 한 권을 어떻게 통째로 외울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지침을 얻을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일반인들은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공부를 넘어서 공부 자체에 집중하는 진짜 공부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책『미쳐야 공부다』는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공부의 재미를 선물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공신’ 강성태의 ‘공부자극’ 10계명
『미쳐야 공부다』는 공부에 대한 새로운 자극을 주는 동시에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모두 거머쥐게 하는 책이다. 책에는 저자의 치열한 공부 경험이 바탕이 된, 공부에 자극이 되는 글들이 빼곡히 담겨 있다. 곁에 두고 의지가 떨어질 때마다 잠깐씩 펼쳐 본다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수만,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경험했던 것처럼.
하나. 최선을 다했다는 말은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만 쓸 수 있다.
둘. 전교 1등 하는 친구가 징징대던가? 노력하는 사람은 말이 없다.
셋. ‘기회는 또 있잖아.’ 이런 말로 위로하고 싶지 않다. 한마디로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다.
넷. 이 하루만큼은 나의 손에 달려 있다. 오늘, 그래, 오늘만큼은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다섯. 가능성은 믿어도 의지는 믿지 마라. 자기를 제어할 장치를 곳곳에 마련해 두어라.
여섯. 의심하지 마라. 그것 또한 공부의 중요한 능력이다.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실력이다.
일곱. 더하려 하지 말고 빼라. 한 권에 집중하라. 한 권을 그야말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          다.
여덟. 성적에만 집착하지 마라. 집착할수록 진정한 공부와 멀어진다. 단 한 번만이라도 진짜 공부          를 해 보라.
아홉.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집중을 하면 할수록 걱정이 사라지고 뿌듯함이 남는다. 행복감마저 든          다.
열. 사람들은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 실은 이것이 핵심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 강성태 
‘공신’ 혹은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공부 레전드. 2001년도 수능 전국 상위 0.01퍼센트인 그는 2006년 여름, 친동생인 강성영 군을 비롯해, 8명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신나게’, ‘공부가 새롭다’는 뜻으로 공신 닷컴(www.gongsin.com)을 열었다. ‘빈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공신 멘토 한 명씩을 만들어 준다’는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공신 닷컴은 현재 17기에 이르렀으며 멘토가 무려 2,000명에 육박한다. 회원 수가 30만 명에 달하고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했다. 2013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국무총리 표창, 2009년 한국 소셜 벤처 대회 대상(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 공부법 자문위원, MBC <공부의 제왕> 메인 MC, tvN <이것이 진짜 공부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
『공부의 신』, 2007년, 중앙M&B
『공부의 신 강성태의 공부혁신』, 2009년, 중앙M&B
『공부의 신 실전편』, 2010년, 중앙M&B
『공부의 신 돈없이 공부하기』, 2011년, 중앙M&B
『공부의 신, 바보 CEO 되다』, 2012년, 쌤앤파커스
『이것이 진짜 공부다 』, 2013년, 다산에듀
『공부의 신, 천 개의 시크릿』, 2013년, 중앙M&B
SNS
공신카페 : cafe.naver.com/gongsiny
유튜브 : www.youtube.com/user/gongsin
페이스북 : www.facebook.com/gongsin
아프리카티비 : afreeca.com/kst24kor

차례
프롤로그 18시간 공부! 나를 변화시키는 출발점
Part1열등감으로 시작하고 꿈으로 미치다
-열등감이야말로 최고의 원동력이다 
열등감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다 | 부족함을 인정해야 길이 보인다 | 아들러, 사마천, 덩샤오핑, 루스벨트의 공통점은?
-공부는 자신과 싸우는 과정이다 
너 전교 1등 아니니? | 하루 18시간 공부에 도전하다 | 자신의 한계를 넘으면 무서울 것이 없다 | 나에게 공부의 목표는 나 자신이었다
-‘꿈’은 공부를 춤추게 한다
꿈은 공부의 이유다 | 그들은 당신의 성공을 원치 않는다 | 꿈은 곧 도전이다
Part2 공부는 노력으로 시작해 노력으로 끝난다
-노력은 포기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공부하는 기계다 | 공부를 위해 포기했던 것들 | 나를 버리면 천하를 얻는다 | 모든 성공의 제1원칙, 기회비용 |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당신은 왜 유혹의 노예가 되었나요?
공부하려면 유혹거리부터 없애라 | 서서히 끊겠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라 |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변하지 않는다
-변명은 이제 그만! 
공부 잘하는 것들은 왜 재수가 없는가 | 핑계 대지 말고 너 자신을 알라 | 내 탓임을 인정하면 삶이 바뀐다
-대단한 각오보다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는 ‘그냥’ 하면 될 일이다 | 플래너가 필요 없는 자들 | 몸짱이 공부보다 쉽다
-공신은 실수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 난다 | 컨디션 조절도 시험 과목이다 | 실수로 틀렸다? 그건 아마추어란 뜻이다
Part3 18시간 몰입하는 행복한 공부
-꿈으로 도약하는 최고의 공부법 
최고의 공부법은 삶을 바꿔 준다 | 기출문제에 모든 답이 있다 | 정답이 모래면 오답은 다이아몬드다 | 지금 할 것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 | 머리가 아닌 반복과 복습이 공신을 만든다 | 누구나 책 한 권을 통째로 외울 수 있다
-집중과 몰입도 훈련이다 
집중 안되면 집중하는 척이라도 해라 | 스톱워치와 함께 집중을 넘어 몰입으로 | 시험보다 공부 자체에 집중해야 진짜 공부! | 집착을 버리면 몰입이 가능하다| 몰입이 공부의 재미를 선물한다 | 휴식도 몰입의 다른 얼굴이다
-18시간 공부, 과연 가능한가? 
잠과의 전쟁에서 패하다 | 깨어 있는 시간이나 똑바로 해라 | 1초도 버리지 않는 공부 | 오답노트 대신 오답봉투 | 계획, 나한테 맞으면 장땡이다 | 자신의 ‘공부속도’를 먼저 알아라
-원래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다 
독학이 공부의 즐거움을 알려 주다 | 선행학습의 두 얼굴 | 사교육이 독학을 이길 수 없는 이유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비결 
보상이 빠르면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 상대성 이론을 알면 공부가 재미있다
Part4 공부, 당신은 할 수 있다
-공부는 능력이 아니라 용기다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주변에 알려라 | 작은 용기가 큰 도움을 부른다 | 용기 없
-덤벼라. 더 큰 목표와 꿈을 향해서 
무모한 도전이 아름답다 | 내 이름은 빈센트 강
-믿음이 결과를 만든다 
왜 나는 서울대생이 되었는가? | 할 수 있다고 믿는 게 곧 실력이다 |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멘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또 다른 나 
단 한 명의 멘토가 있다면 | 공신닷컴에서 모교 선배를 멘토로 추천하는 이유| 멘토는 선생님이 아닌 파트너
-공부는 현실이다
전국 수석 하기 vs 연예인 되기 | 과연 직업에는 귀천이 없는가? | 당신이라면 누굴 채용하겠는가? | 36,000원 vs 6,000원 | 하루하루가 모여 미래가 된다
에필로그 이 책을 본 독자들이 ‘공신 멘토’가 되길 바라며
 
 
책속에서
 
공부에 의욕조차 없었던 아이들이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몰입하게 만든 공부법은 한두 가지로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고, 확실한 변화를 부르는 공부법은 단연 ‘18시간 공부’다.지금까지 이 공부법을 통해 공부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학생이 공신으로 거듭난 예가 수도 없이 많다.믿지 못하겠다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딱 한 번만이라도 해 보자.단 한 번이라도 18시간 공부에 성공하면 변할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바닥에 완전히 추락한 기분이었다. 이젠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을 것 같았다. 다만 마음속에 복수심은 타오르고 있었다.‘두고 보자. 공부를 해서 나도 무시당하지 않고 살아 보겠다. 만만하게 보이지않을 것이다.’ 비록 잘할 자신은 없어도 죽어라 할 자신은 있었다. 그 치욕의 순간을 떠올리면 어떻게 안 할 수가 있겠는가. 그렇게 나의 공부는 시작되었다.
-Part1 ‘열등감이야말로 최고의 원동력이다’ 중에서
 
나는 아직도 그날 그 밤을 잊을 수 없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적막한 거리, 불 꺼진 네온사인. 모두가 돌아갔지만 마지막까지 남아 공부에 매달렸던 그날의 기억. 날은 추웠지만 마음은 나도 할 수 있다는, 해냈다는 마음으로 가득 차 들떠 있었다. 내 공부에 있어 전환점이 된 날이었다.
-Part1 ‘공부는 자신과 싸우는 과정이다’> 중에서
 
‘나는 공부하는 기계다. 이럴 바엔 차라리 생각을 없애는 게 낫다.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기계가 되는 것이다. 기계는 놀고 싶어 하지도 않고 심통을 부리지도 않는다!’
고등학교 3학년, 1년 동안의 시간을 대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문장이다. 아직도 생각난다. 필통을 열면 이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만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펜을 꺼낼 때마다 이 문구를 보며 생각을 지우고 나를 지우고, 공부하는 기계가 되려 노력했다.
-Part2 ‘노력은 포기로부터 온다’ 중에서
 
“공부해야 한다고 거절하면 친구들이 날 싫어할 텐데. 나랑 안 놀아 주면 어쩌지.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할지 말지 고민이에요.” 거절은 정말 중요한 기술이다. 반드시 필요하며 정중히 상대의 마음이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 또한 터득해야 한다. 기본적으론 가장 중요한 건 거절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리고 일단 한 번 해 보라. 생각만큼 큰일이 벌어지진 않을 것이다.
-Part2 ‘당신은 왜 유혹의 노예가 되었나요’ 중에서
 
공신들은 ‘그냥’ 공부한다. 요란하지 않다. 공부는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다. 공부는 심플하다. 지금 이 순간 공부를 할 것인가? 아니면 손을 놓고 놀아 버릴 것인가? 공신들은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공부를 선택하는 것일 뿐이다.
 -Part2 ‘대단한 각오보다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중에서

‘넌 소중하다. 너는 할 수 있다. 우린 너희들을 믿는다.’ 이것이 공신 멘토링의 정신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전략이 없는 꿈은 공허하다. 알맹이 없는 외침이다. 공부를 할 수 있다고 격려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공부법을 알려 주는 것이 공신의 사명이다. 공부법이 공신의 최대 강점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Part3 ‘꿈으로 도약하는 최고의 공부법’ 중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 실은 이것이 핵심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정작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저 말뿐이다. 그러니 당연히 공부를 잘할 수 없는 것이다. 
-Part4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주변에 알려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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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힐링캠프
권남연 지음 / 꿈꾸는발자국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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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분의 파워블로거인 권남연의 새로 출간 된 책 '알프스 힐링캠프'에요~

네이버에서는 소금별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죠~

보통 유럽하면 열차여행을 떠올리는데 저자는 자동차여행을 택해 독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알프스를 캠핑카로 여행하고 왔다고 해요~

85년생으로 어리다면 어린 나이일 수도 있는데 벌써 47개국을 여행했다고 해요~

저도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좀 부럽네요~

저자가 가본 곳을 목차에서 쭉 살펴볼 수가 있는데 나중에 알프스를 여행하게 된다면 찾아보기 쉬울거 같아요~

"세상이 고요한 그곳에서 매일 밤 눈을 감고

아침 새소리와 함께 눈을 뜨고 싶어.

그러다 보면 언젠가 내 몸과 마음의 상처들도

개끗이 사라져 있지 않을까?"


저도 꼭 알프스 캠핑카 여행을 가고 말거라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준 문구에요~

매일 회사에서 야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그저 일밖에 모르면서 살고 있는데

알프스에 가면 정말 힐링을 받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 비행기 탔을 때의 그 기분이란...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엄청 걱정했던 저인데.

처음에 비행기에 올라갈 때는 패닉상태였지만

구름을 보고 멀리 점점이 박혀있는 도시를 보면서 떠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죠~

책에는 정말 사진들이 많았는데요, 사진 하나하나가 다 작품처럼 감탄이 쏟아지더라구요.

알프스에 가면 다 이런건지! 아니면 저자가 사진을 정말 잘 찍은건지~~ㅋㅋㅋ

멀리 산이 보이고... 초록빛의 풀이 보이고... 이런 풍경은 알프스가 아니면 못 볼 것 같아요

사진만 봐도 힐링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책에는 멋진 풍경사진도 많았지만 알프스에서 캠핑카와 하이킹을 하는데에 필요한 많은 정보들이 들어가 있었어요~

이 책 한권이면 알프스를 눈감고도 다닐 수 있을 정도? ㅋㅋㅋ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남자는 저자의 남편인데요~ 자연을 느끼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보이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저곳에서 꼭 저 포즈로 사진을 찍고 말겠어요!

캠핑카 여행의 묘미인 요리만들기도 빠질 수 없죠~

유럽의 물가가 비싸다고는 해도 사먹는 음식보다 만들어먹는 음식이 더 싸고 맛있다는거는 만국 공통인거 같아요 ㅎㅎ

책의 뒷부분에는 캠핑카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읽었어요~캠핑카 여행! 저도 도전해 볼거에요!

유럽은 캠핑카 여행이 많다보니 캠핑장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캠핑장 사용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폐수를 처리하는 폐수 배출용 하수구가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어요~

평소 스키타는 것이 취미인 남친 때문에 스위스로 스키여행 가볼까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 스키와 캠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책에 유용한 정보들이 정말 많아서 책꽂이 맨 앞에 꽃아놓고 계속 보려구요 ㅋㅋㅋ

작가님의 다음 여행도 정말 기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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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 전2권
앤서니 도어 지음, 최세희 옮김 / 민음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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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30년대 부터 1940년 대의 이야기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는데,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으로 쓰여져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책에 더 빠져들게끔 만들어준다.

우리나라가 핍박을 받고 있던 시기와 비슷한 때에 일어났던 전쟁인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프랑스에 살고 있는 장님소녀인 마리로르와 독일에서 살고 있는 고아소년 베르너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tv나 영화에서 보던 전쟁을 소재로 한 것들은 한 나라의 시선으로만 보여줬던것 같은데 이 책은 특이하게도 프랑스와 독일 모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책은 소녀의 이야기와 소년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 절대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소년, 소녀가 참혹한 전쟁에 빠져들고야 말게 된 이후 극적으로 만나고... 그 이후의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다.

마리로르는 전쟁을 피해 아빠와 박물관의 중요한 보석과 함께 작은 도시인 생말로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작은 할아버지와 만나게 되고,

작은 할아버지가 죽은 형의 목소리를 녹음한 방송을 송출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방송이 바로 베르너와 여동생인 유타가 들으면서 자랐던 그 라디오였던 것이다. 이렇게 조금씩 접점을 찾아가며 두 소년 소녀가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차면서 책 속으로 더 빠져들게 된다.

베르너는 라디오를 고칠 수 있는 능력(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과 명석한 두뇌로 독일 군대에 들어가게 되고 전쟁에 투입된다. 소년은 라디오를 파괴하는 임무를 맡아 생말로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마리로르를 만나게 된다. 이들이 만나게 된 것은 운명이었을까, 우연이었을까.

참담한 전쟁 속에서 라디오라는 작은 매체(하지만 정말로 중요한)로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의 상상력은 실제 과거와 만나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다. 단어 하나하나가 살아있어 책을 읽는데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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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하퍼 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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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를 먼저 읽은 나로서는 파수꾼의 내용이 심히 충격적이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독자들이 많아서 인지 뉴스에도 나올 정도라고 하니 이 소설이 일으키고 있는 파장은 엄청 큰 듯 하다. 순수하고 장난끼가 가득했던 스카웃은 직설적이고 독단적인 진 루이즈로 변한 것 같고, 어릴적 같이 놀던 딜은 이름만 나오고 있을 뿐 어디에 있는 지도 잘 모르고, 하나밖에 없는 오빠인 젬은 어린 나이에 사망하여 과거의 기억속에서나 가끔 나오는 역할로 변해버렸다.

이 모든 것이 책의 초반에 나오는데 앵무새 죽이기를 좋아했던 독자라면 이 엄청난 내용들이 진짜라고 믿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앵무새 죽이기의 영향이 얼마나 컸던 것인지 알 수 있다. 앵무새 죽이기의 20년 뒤 내용인 파수꾼은 주인공인 스카웃(진 루이즈)가 20대가 되어 고향에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고 있다. 한결같을 거라고 생각했던 메이콤 마을의 주민들과 자신의 영웅이라고 믿었던 아버지가 변해버린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은 진 루이즈와 아버지인 애티커스 핀치의 대립에 대해 보여준다.

앵무새 죽이기에서 흑인인권을 위해 열심히 변호하던 변호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KKK단이 등장을 한다거나 니그로를 경멸한다거나 하는 과격한 내용들은 이 책이 출판될뻔한 당시에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진 루이즈가 애티커스와 대립을 하며 겪는 심리적 변화가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작가는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애티커스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변모하게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당시 흑인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작가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앵무새 죽이기에 이어 바로 파수꾼이 발간되었다면 애티커스의 변화를 소설의 한 대목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받아들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앵무새 죽이기가 너무 큰 영향을 주어서인지 50여년이 지난 지금에 파수꾼을 읽는데에는 조금 아쉬움이 생기는 작품이다.

차라리 파수꾼을 먼저 읽고 앵무새 죽이기를 읽었다면 더 재미있게 읽혔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퍼 리의 사상과 그때 당시 흑인 인권 운동, 사람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 변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 그녀가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고스란이 담아있는 작품인 것 같다. 지금은 큰 논란속에 휘말린 작품이지만 파수꾼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은 충분히 지니고 있다.

오히려 파수꾼 출간으로 인해 앵무새 죽이기와 파수꾼, 두 작품이 시너지 효과를 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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