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요정
베아트리스 에제마르 지음, 박은영 옮김 / 여운(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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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이야기를 시작하다가도 갑자기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잔느의 사랑이야기.. 배신과 배반.. 여러가지 복잡한 일이 뒤엉키면서 이야기가 급진전 된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해피엔딩이지만,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일로 전개가 되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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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요정
베아트리스 에제마르 지음, 박은영 옮김 / 여운(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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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요정은 프랑스 루이14세 시대를 바탕으로 한 소녀 조향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인 잔느는 어릴 적부터 향기를 구분하는데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녀이다.

그 소녀가 아버지를 도와서 향수 가게 일을 하다가 나아가서는 그 당시의 왕인 루이14세의 향수를 제작하는 꿈만 같은 일도 있고

잔느의 사랑이야기, 당시 파리의 풍경, 왕실의 모습 등 다양한 프랑스의 생활사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향수의 요정은 그 당시 베르사유의 궁전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표현하여

내가 마치 그곳을 직접 보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잔느의 조향사로서의 모습과 사랑이야기도 함께 들어가 있는데 잔느의 썸(?)타는 모습을 보니

왠지 내가 더 두근두근 하는 느낌...

그러나 실력도 있고 선천적으로 소질도 있던 조향사를 꿈꾸는 소녀인 잔느에게도

큰 시련이 있었으니 바로 여자라서 조향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에도 여자라서 할 수 없는 큰 벽이 있다고 생각을 하니깐 씁슬했다.

 향수의 요정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손에서 내려놓기 힘든 책이다.

잔잔하게 이야기를 시작하다가도 갑자기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잔느의 사랑이야기.. 배신과 배반.. 여러가지 복잡한 일이 뒤엉키면서 이야기가 급진전 된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해피엔딩이지만,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일로 전개가 되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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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방울새 1
도나 타트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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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는 폭발사고로 사망한 17세기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을 두고 벌어지는 어린시오와 어른시오의 이야기이다. 책의 처음을 읽고 잔잔한 성장소설의 내용일 거라고 생각 했는데 갑자기 무차별 폭탄테러로 인한 사건들이 생기면서 초반의 흡입력은 대단할 정도 였다.

도나 타트는 엄마를 잃은 시오의 내면 세계를 꼭 본인이 겪었던 일 처럼 생생한 심리묘사로 그려냈다.

엄마를 그리워하며 괴로워 하는 시오에게 점점 감정이입이 되면서 시오가 느끼는 감정을 나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책에 푹 빠져들고 말았다. 1권은 어린 시오의 이야기 2권은 8년뒤 어른이 된 시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어린 시오때의 일들이 어른 시오가 되서 벌어지는 일들과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 읽는 내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책에서 손을 떼지 못 할 정도였다.

도나 타트는 등장인물들의 겉모습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 했는데 덕분에 인물을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책이 발간 되자마자 영화가 확정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이 책은 실사 영화로 만들어도 정말 흥미진진한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책은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 스포가 될까봐 자세하게는 못 적겠고...

작가는 시오를 통해 사람이 얼마나 나약해지고 때로는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보여준 것 같다. 사실 시오가 택한 일 중에는 잘 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무너진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강한 시오... 엄마를 잃고 섭식장애까지 겪은 약한 시오...

발목에 작은 족쇄를 차고 있는 그림 속의 황금방울새처럼 시오에게는 황금방울새 그림이 족쇄가 되어버렸다.

사실 누구에게나 시오의 황금방울새 그림처럼 자신을 얽매어 놓는 족쇄들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스스로 끊고 자유를 향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그 족쇄에 묶여 살 것인지...

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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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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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많이 들어봤으니 예전부터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반신반의 하면서 앵무새 죽이기를 읽게 되었다.

열린책들에서 새롭게 발행한 앵무새 죽이기는 표지부터 실루엣과 큰 보름달이 보이고

나뭇가지 위에 작은 새가 앉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서 있는 아이는 짧은 커트머리의 어린이처럼 보이는데 사실 표지만 봐서는 주인공이 남자아이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은 바로 7살의 여자 어린이였다.

이 여자 어린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는데

성장소설은 처음이라서 초반에는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시대적 배경은 1930년대의 미국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여주고 있다.

이때의 시대상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있었으면 앵무새 죽이기를 더 재밌게 읽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미쿡 역사에 관심 좀 가질걸.. 하는 후회감이 조금 밀려왔다.

흑인들이 멸시를 받고 차별을 받는 시대적 상황에서 앵무새 죽이기에 나오는 주인공들,

스카웃, 젬, 애티커스 한테는 기본적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이 깔려있는 것이 보인다.

특히 (주인공인 스카웃도 물론 귀엽지만) 나의 경우에는

마냥 어린이 같던 젬이 사춘기를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더욱 인상 깊었다.

작가는 그 또래의 남자아이들이 어떤 성장통을 겪으며 어른으로서 어떻게 한발짝 다가가고 있는지

작은 사건들을 통해 그려지는 모습을 보며 왜 앵무새 죽이기가 인기있는 책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어야만 앵무새 죽이기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큰 사건 하나가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뒤로 더 큰 사건이 발생하고...

점점 흥미 진진해지는 사건들의 연속!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뒤, 다시 첫장으로 가서 첫 페이지를 읽으면

아!! 하는 탄성과 함께 다시 처음부터 읽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길 정도이다.

앵무새 죽이기는 한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두고두고 읽어야 하는 멋진 소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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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투 토익 급상승 New 1560제 - Part 5, 6 실전문제집 30회분 토익 급상승 시리즈
오해원 외 지음 / 반석출판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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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에 본 토익 시험해서 완전 좌절했는데 실전문제가 30회나 들어있는 이지투 토익급상승 1560제로 점수 팍팍 올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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