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
딘 그라지오시 지음, 권은현 옮김 / 갤리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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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업가이자 성공한 투자가인 딘 그라지오시는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난독증까지 앓았던 그는 수업조차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과연 어떻게 그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그는 백만장자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그는 성공란 아주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하고, 그러한 일상 속의 작은 습관들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의 그가 될 수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습관들을 공개했다. 그는 인생의 고비를 마주할 때마다 좌절하기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성공하는 습관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핸들에서 손을 떼고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가만히 있어도 늘 하던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결과를 바라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결과는 똑같을 수밖에 없다. 농부가 항상 가던 길을 바꾸거나 가려는 목적지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일 아침에 일어나 완전히 새로운 일상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 핸들을 아주 살짝만 돌리면 된다._029 page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늘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성공하는 방법을 모른 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일만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성공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인생의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 일들을 하며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명확한 목표와 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속도로 성공하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타고난 경제적 배경과는 무관하게 어떠한 조건에서든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항상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거예요. 나는 절대 우리 보트가 끼일 수 있는 쓰러진 나무나 보트에 구멍을 낼 수 있는 날카로운 바위 같은 장애물을 가리키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확신하건대, 내가 피해야 할 장애물을 가리키는 순간 여러분은 모두 그 장애물에 집중하다가 결국 정면으로 돌진하게 될 겁니다. 바위가 바로 근처에 있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오직 포지티브 포인트에만 집중하면 안전할 거예요. 내가 가리키는 포지티브 포인트까지 가기 위해 모든 에너지와 집중력을 쏟아야 합니다._039 page


삶을 살아갈 때에는 원하지 않는 것을 하기보다는 원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포지티브 포인트를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강력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왜'를 일곱 번 묻고 대답하는 훈련인 '7단계 질문법'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내면의 진정한 목표를 찾으라고 조언했다. 즉 '7단계 질문법'을 통해 자신의 강한 열망을 찾아가는 훈련은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성공 습관이고 모든 성공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자연재해, 테러 사건 등 부정적이고 우울한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한다. 저자는 다수의 언론 매체는 수익창출을 위해 자극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고 말하며 뉴스를 보기보다는 명상 또는 운동과 같은 다른 활동을 할 것을 제안했다. 뉴스가 아닌 다른 무언가에 몰입함으로써 부정적인 소식들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나쁜 조언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며 조언을 받을 때는 그 사람이 과연 조언할 자격을 갖춘 사람인지 생각해보고 나쁜 조언인 경우는 무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성공한 사람들은 부정적이거나 감정적인 말들을 걸러냄으로써 내면의 악인이 자라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싶다면 스스로를 능동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내면에 존재하는 자신감을 활용하는 방법,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방법 그리고 언제든지 자신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4C 전략'을 제시해 주었다. 저자는 자신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이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탄탄한 자신감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다면 철저히 계획하고 시간을 들여 준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4C 전략의 첫 번째는 용기였고 두 번째는 헌신, 세 번째는 능력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는 자신감이었다. 용기와 헌신 그리고 능력을 갖추게 되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자기 의심과 내적 저항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잘되는 일에 집중할 수도 있고 잘 안 되는 일에 집중할 수 도 있다. 잘 안 되는 일에 집중하면 자신감이나 낙관적 사고가 전반적으로 줄어든다. 반면, 잘되는 일에 집중하면 훌륭한 성과를 보상받을 수 있다.

_아리아나 허핑턴, 177page


몰입하게 되는 일, 가장 돈을 잘 버는 일 또는 기분이 좋아지는 일 등이 타고난 고유의 능력이라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고유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고유한 능력이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만약 고유한 능력의 원 밖의 일을 해야 한다면 가급적이면 다른 사람을 고용함으로써 일을 처리하고, 그 시간에 자신의 고유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의 고유한 능력, 뛰어나게 잘하는 것, 꽤 잘하는 것 그리고 못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각 항목별로 시간을 차등 배정해서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조금씩 조금씩 더해져서 나중에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로부터 멀어지고, 당신이 바라는 목적과 목표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성공 습관들은 마법의 돈 자판기가 아니다. 버튼을 누르면 돈이 쏟아져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성공 습관들을 적용하고, 변화를 정착시켜서, 끈기를 가지고 연습하면 세상에 존재하는 돈 자판기에 가장 근접한 것을 얻게 될 것이다.

_333 page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 10~3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문자 메시지 또는 소셜미디어를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가 가져야 하고,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더 큰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어떤 일을 하다가 문제가 발생할 때는 자책하거나 탓하기보다는 빠른 해결방안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하루하루 모여서 지금의 딘 그라지오시를 있게 했던 것이었다. 어쩌면 너무 많이 들어 익숙한 것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는 것을 실천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에서 제시한 성공 습관들이 하루, 한 달, 일 년이 모여 성공의 길로 나를 인도해 준다고 하니 하나씩 실천해보고 싶어졌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다짐해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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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 단 한 줄의 글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수민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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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의 저자는 자신의 세일즈 글쓰기 방법들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여덟 명에게 추천사를 의회하는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총 여섯 명으로부터 회신을 받았고 그중 대니얼 핑크로부터 추천사를 받았다고 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조차 설득할 수 있었던 저자의 글쓰기 기술이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했고 배우고 싶었다.

디지털 연결과 팬데믹의 위협 속에서 세일즈 글쓰기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그래서 이수민은 모든 세일즈맨이 고객의 심리를 파악하고 글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통찰력 있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만들었다. 세일즈맨이라면, 아니, 모든 것이 세일즈인 지금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_대니얼 핑크의 추천사,《파는 것이 인간이다》의 저자



'언택트 시대, 단 한 줄의 글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뉴노멀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세일즈 업계에서는 글쓰기 능력이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고 한다. 즉 '말'이 아닌 '글'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고객의 행동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좋은 세일즈 글을 쓰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기억'이었다. 제1 부에서는 고객이 잘 기억할 수 있게 만드는 글쓰기 방법들을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었다. 이때 세일즈 활동에 투입하는 노력을 최소화하고 성과는 최대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2 부에서는 확증 편향, 미끼 효과, 대조 효과, 후광 효과 등 고객의 심리를 활용한 기발하고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었다. 제3 부에서는 저자만의 노하우가 잔뜩 녹아있는 제안서, 기획서, 프레젠테이션 글쓰기 방법들이 나와 있었다. 고객의 성별 또는 연령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세일즈 상황에 맞는 글쓰기 방법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글들이 전략적으로 써졌있다는 걸 알수 있었다.




의사결정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뇌는 의사결정의 대부분을 무의식적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또한 영업의 고수들은 이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비목표상품(A)과 미끼 상품(C)을 먼저 선보인 다음에, 목표상품(B)을 소개하면서 차이점이 잘 드러나는 표나 그림을 함께 제시하게 되면 '미끼 효과'의 영향으로 목표 상품(B)을 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었다. 무의식의 영역을 이용한 나이*, 스타벅* 등에서 자주 활용하는 '희소성 편향'에 따른 글쓰기 전략 또한 흥미로웠다. 무의식의 영역을 이용한 글이 구매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 매운 음식에 대한 안내 경고 문구마저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걸 알고 살짝 속은 기분마저 들었다. 세일즈를 목적으로 하는 글들이 얼마나 많은 전략들을 내포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우리의 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는지 알 수 있어서 재밌었고 한편으로는 놀라웠다. 다소 복잡하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은 친근한 예시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쉽고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또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제시된 그림들이 많아서 끊기지 않고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고객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게 만드는 장치', '가격 저항을 고객 스스로 없애게 하는 시나리오' 등 나만 알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글쓰기 노하우들이 가득해서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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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블랙핑크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조영선 지음, 서영희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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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뛰어난 지능보다는 창의적인 능력 그리고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내 생각에는 끊임없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I AM 시리즈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에 출판된 I AM 시리즈는 아이들 사이에서 핫한 그룹 중 하나인 블랙핑크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직업을 탐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화려하기만 한 그들의 모습 뒤에 어떠한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있었는지를 깨닫게 해주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 지도 일깨워주고 있었다.



가수를 꿈꾸는 아이들의 주관심사인 오디션에 대해서도 어원과 유래부터 시작해서 공개 오디션과 비공개 오디션의 차이 그리고 국내외의 대표적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또한 프로듀서로 직접 자신의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음악 프로듀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배워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제시되어 있었다.


그동안의 힘들었던 연습생 생활... 

내가 힘들었던 건 혹독한 연습 일정이 아니라 외로움이었어 _025 page


연습생 시절을 마치고 데뷔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힌 데뷔조가 되더라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5년 정도의 훈련과정을 거친다는 걸 보고 놀랐다. 블랙핑크 또한 세상에 나오기까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연습생 기간이 가장 짧았던 로제가 4년 2개월이 걸렸고, 제니의 경우 무려 5년 11개월이란 가장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렇게 긴 기다림의 시간이 지금의 블랙핑크를 만들었다는 걸 알고 나니 기다림의 시간이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완벽을 기했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 다들 나와 같아. 모두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간절함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해.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_051 page



1960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K-POP의 변천사와 각 시대별 대표 가수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또한 인플루언서 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뉴미디어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그리고 카카오톡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요즘 심각한 문제인 연예인 사생활 침해와 악플 그리고 저작권 침해 등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I AM 블랙핑크>는 가수 또는 음악 프로듀서를 꿈꾸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준비하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했다. '어린이의 꿈 설계를 위한 미래 직업 탐구 생활'에서는 OX 퀴즈와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통해 읽었던 내용을 떠올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책 속 이야기12345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자신의 꿈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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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 하니? - 잠들지 못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
이현경 지음, 선미화 그림 / 책밥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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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 시부터 네 시. 진작 알았으면 우리 더 일찍 만났을 텐데.

이제야 알게 되어 아쉽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에요.

여기는 <이현경의 뮤직토피아>-014 page

<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 하니?>는 8년간 <이현경의 뮤직토피아>를 통해 매일 새벽 두 시부터 네 시까지 저자와 청취자들이 주고받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었다. 새벽 두시에서 네 시까지는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고 집중도가 떨어져서 실수하거나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시간대이기 때문에 마의 시간대 또는 블랙홀 시간대라고 한다. 이 시간대야말로 무언가를 집중하기에는 힘든 시간이지만 지친 하루를 위로받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이 시간에 잠 못 드는 사람들을 위해 <이현경의 뮤직토피아>는 따뜻한 위로의 말들을 건네고 있었다. 나 또한 그 기분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어서 새벽 두 시부터 <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 하니?>을 읽어나갔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이현경 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거 같았다.



사람의 마음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는데, 그렇게 억만금을 주어도 얻을 수 없는 귀하고 귀한 마음을 다른 이에게 내어준다는 건 자신의 전부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021 page

무엇이든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지니조차 죽은 사람을 살리는 일과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만큼 타인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일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마음을 얻는 일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것도, 모두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슬퍼하거나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를 받는 거 같아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실수나 실패는 누구나 언제든 할 수 있어요. 오늘만 우울해하고 오늘만 위로 받고 오늘만 자책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씩씩해지세요. 나로 돌아오세요. 현경 디제이가 든든히 위로해 드릴께요. 우리 <뮤직토피아> 식구들이 꼭 안아 드릴께요-032page

회사에서 사고 치고 온종일 우울해하던 청취자에게 건넨 이현경 씨의 위로의 메시지를 읽으며 이런 말들이야말로 정말 힘이 되는 위로가 아닐까 싶었다. 누구나 실수나 실패는 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낙심하고 자책하기보다는 이 말을 떠올리면 위로가 되고 든든할 거 같았다. 그녀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있어서 지난 과거의 상처들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듯했다. 그녀가 얼마나 청취자들을 애틋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사고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행동하는 대로 사고하게 된다'는 저자의 말을 통해 미래를 막연하게 꿈꾸기보다는 미래를 확실하게 설계하는 삶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건강을 회복하는 데 사용할 힘을 조바심내는 데 쓰면 병을 치료하는 데 써야 하는 생명력을 훔치는 거래요. 재정적 손실과 잃어버린 시간에 슬퍼하기보다는 그동안 늘 피곤했던 장기들이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한대요. 그러니 이전의 밝고 상쾌한 얼굴을 되찾을 때까지 한 번 자신을 믿고 치유의 힘을 믿어보세요.-051page

바쁜 일상에 지친 나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같았다. 건강을 회복하는 데 사용할 힘을 조바심 내는 데 쓰면 생명력을 훔치는 거라는 저자의 말이 회복할 시간은커녕 늘 조바심을 냈던 지난 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조바심 때문에 재정적 손실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만을 아쉬워 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했다. 앞으로는 나 자신을 믿으며 여유를 허용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늦고 빠르고는 상대방과 비교함으로써 생기는 일반적인 통념이라며, 그저 각자의 레이스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부단히 달려가라는 저자의 조언은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누구나 고만고만하게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는 말이 무거웠던 나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상대방이 앞으로 할 행동에 대해 이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는 '기대', 상대방에게 나는 필요한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슬픔', 상대에게 혹시 무슨일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 등이 분노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거래요. -085page

분노의 이면에 '기대', '슬픔', '걱정' 등의 감정들이 숨어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섭섭한 마음에 미안한 감정을 애써 외면하고 상대방을 압박하기보다는, 상대방이 가슴속에 숨겨진 진심을 깨닫고 그 진심을 나에게 전달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타인의 마음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누군가 나의 진심을 알아주는 데도 오랜 시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무심한 한마디와 눈빛이 가슴이 떨리고 눈물이 글렁이게 하는 이유가 그만큼 그 사람이 내 삶에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보며, 누군가 별거 아닌 일로 화를 낸다면 그것은 내가 그 사람의 인생에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까지 서운했던 감정들이 조금씩 눈 녹듯 사라지는 거 같았다.


처음 경험했을 때 느낀 좋은 기분이 누군가에게는 결실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운명이 또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부가 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나에게도 처음 느낌이 좋아 더 잘하고 싶고 욕심나는 그런 일이 있다. 너무 지쳐서 쓰러질 것 같아도 잠을 줄여가며 했던 일들이 나의 꿈이고 열정이고 그리고 내가 가야 할 길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이 그 일로 지친 나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듯했다. 또한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습관을 들이면 그 분야를 떠나서도 통한다는 앨프리드 히치콕의 말을 보며 내가 겪고 있는 힘든 고비들을 견뎌낼 힘을 얻었다. 더블어 지금 겪는 고생들이 경험이 되고 그것들이 모여 나의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는 것은 모두 나의 생각과 의지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공이 무엇인지를 우선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따라 내가 성공을 위해 갈 길과 방향이 정해진다는 데 어떤 이는 성공을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할 수 있는 거라고 해요. 또 어떤 이는 개인적인 만족도 중요하지만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참된 사회적 성공이라고도 하고요._. -250page

'함께할 수 있는 건_때문이고_덕분이에요'라는 저자의 말이 계속해서 내 귓가에 메아리치는 듯했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 <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 하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더욱더 또렷하게 들려왔다. 마치 <이현경의 뮤직토피아>를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듯했다. 잠이 오지 않는 차가운 새벽, 그녀의 따뜻한 속삭임이 내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다.

  ※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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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돈을 읽다 - 아마존.구글.넷플릭스는 어떻게 초일류 기업이 되었는가?
데이비드 스티븐슨 지음, 장진영 옮김 / 동아엠앤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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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핫한 키워드 중 하나인 '빅데이터'는 다수의 미디어 매체를 통해 종종 접하곤 했다. 경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빅데이터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해 주는 '빅데이터'를 읽어내는 능력은 중요시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빅데이터는 방대한 양의 축적된 데이터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한다. 빅데이터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었는데 <빅데이터 돈을 읽다>를 읽고 나니 모호하기만 했던 '빅데이터'의 개념이 명확해졌다. 이 책에서는 빅데이터의 개념뿐 아니라, 기존의 전통적인 접근 방법과는 다른 빅데이터를 다루는 새로운 접근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또한 오픈소스코드, 분산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터 등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용어들을 학습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낯선 용어들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단원마다 중요한 내용들을 '핵심정리'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해 주고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했다. 또한 '생각해보기'를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빅데이터란?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빅데이터 환경은 과거에 비해 데이터의 양이 폭증했다는 점과 함께 데이터의 종류도 다양해져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와 SNS를 통해 생각과 의견까지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

-출처_네이버 지식백과 사전_정용찬



저자는 빅데이터를 목적에 적합하게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과학이란 분석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빅데이터의 실질적인 활용방안 등 다양한 정보들이 제시해 주었다. 빅데이터를 잘 분석하면 어떤 요소들이 고객에게 동기부여를 하는지, 생산라인의 작업 속도를 늦추는 요인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고 그 정보들이 수익창출에 직접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실제 기업에서는 빅데이터 분야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었다. 즉 빅데이터의 활용과 수익은 큰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처럼 성공한 기업들은 이미 머신러닝, 빅데이터 그리고 데이터 과학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빅데이터'의 사용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의 가치를 증명하는 사례연구들이 가득 실려있어서 빅데이터의 이점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유익했다. 또한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의 가치를 증명하는 사례연구들이 가득 실려있어서 빅데이터의 이점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서 가치를 뽑아내는 방법들과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유익했다. 다양한 빅데이터 애널리틱스의 사례들을 통해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알 수 있었다. 법률 준수 단원을 읽으며 기업에서 개인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정부나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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