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조리기능사 한식 필기 총정리 문제집 - 기출 7회분 CBT 제공/10회분 기출복원 2020 에듀윌 조리기능사 시리즈
송은주.김선희.김자경 지음 / 에듀윌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노란표지로 봄을 알려주는 듯이 수험 준비에 마음을 잡을 수 있는 환한 색감이 책에 대한 거부감이 하나도 없습니다. 수험서를 고를때 출판사도 중요하지만 마음에 드는 수험서를 골라드는 경우가 많기에 노란표지색은 그 느낌 부터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주게 합니다. 


2020년 에듀윌 조리기능사 한식 필기 총정리 문제집은 그렇게 제게 왔습니다. 요리를 전공한 아들하고 함께 할 만한 창업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한식조리사 양식조리사 등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욕구가 있을 때 다가온 책입니다. 처음하는 사람에게 좀 쉽게 접근 할수 있게 안내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10일 만에 완성이라는 문구라 맘에 확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점검할수 있는 교재이기 때문에 요약정리가 확실히 잘 되어 있을 것이라는 것이 가장 큰 선택의 이유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부분에 소개한 내용을 한자 한자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내용인 즉 시험에서 나온 문제를 기출문제로 내 보내지 않는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요리를 하는 사람이 보는 시험인데 답을 외워서 시험을 보게 되면 그 의도와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 말이 참으로 와 닿았습니다. 그럼 지금 나오는 [빈출 족보이론]과 예제 문제는 그동안의 나왔던 문제들을 토대로 만들어 낸 문제들입니다.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는 문제들이라는 것죠. 


그외에 기출 7회분과 모바일/CBT를 무료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시험 준비에 대해서는 전혀 어려움 없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BT 방식이란?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험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PBT 방식보다 답안 수정이 용이하고, 시험 종료 후 즉시 합격 여부를 알수 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시험을 보지 않았던 저로써는 잘 모르겠지만 시험을 볼때 훨씬 답안 수정이 용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교재에서 CBT 방식이 제공된다고 하니 함께 사용해서 경험을 높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알기 쉬운 내용으로 요약이 되어 있어서 요약본 만으로도 문제 풀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막상 문제를 풀었을 때 그 문구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이 문제를 쉽게 풀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초보이기 때문에 10일만에 이 원서를 접수하는 건 무모한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다. 4월 시험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하고하 합니다. 



 

 


요점을 보고 바로 문제에 다가가는 방식으로 3회 정도를 풀어 보았는데 그닥 이해가 되지 않아서 문제속에서 헤매는 것은 없어 시험에 대한 어려움은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10일만에 완성하는 파이널 한식 필기 답게 수업을 준비하는 스케줄을 잘 짜 놓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한 #상시시험이기 때문에 언제는 시험을 볼수 있습니다.


시험에 대한 안내도 눈에 띕니다. 

필기시험의 경우 검정방법은 객관식 4지 택일형이고 60문항을 60분 안에 풀어야 합니다. 60점 이상 취득시 합격이 되며, 원서는 인터넷접수(http:////t.q-net.or.kr)에서 접수가 가능합니다. 접수기간이 눈에 띄는데요. 2020년 1월9일부터 2020년 6월26일까지입니다. 기간을 꼭 엄수해야 겠습니다. 응시료는 11900원이네요. 실기시험에 대한 안내도 있는데요. 실기는 학원을 가서 교육을 직접 받아야 한다고 해서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나면 바로 학원을 알아 보아야 겠습니다. 내일배움카드 등을 발급받아 등록하면 저렴하게 학원을 다닐수 있습니다. 



  





기존에 행해졌던 시험하고는 달라진 점이 있다는 아들아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식과 양식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한 과목만 집중해도 합격 확률이 높았다고 하는데 올해부터 진행되는 시험은 많이 바뀌어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지금이라도 시험을 준비하는 저에게는 에듀일 총정리 문제집이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합격소식을 알리는 날 덧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김정화.김혜경 지음, 서원초등학교 교사연구회 감수, 박현주 기획 / 소울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읽으면 읽을수록 참 재미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과없이 느낀 생각을 담아 내자면 이러합니다. 왜냐하면 책 표지에 나와 있는데로

"누군가 물어볼까 봐 불안한 지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아주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몬드리안의 작품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조형의 원리는?"

이라는 질문이 카테고리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해설이 나오는데요. 이 해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쪽을 넘어가지 않는 내용으로 꽉 잡혀 있어요. 그런데 내용이 작다고 완전 요약을 해 놓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요점을 아주 재미나게 표현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읽는 재미가 아주 좋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또 하나 여기서 더 재미난 것은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이 하단에 나와 있다는 겁니다.

"답:비대칭균형"


누군가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면 말이죠.

"몬드리안의 작품이 어떻게 아름다움을 표현했기에 이런 느낌이 나지?" 하면

저는 서스럼 없이

"그건 비대칭균형을 기초로 해서 마음의 안정을 잡아주기 때문이야"라고

약간의 아는 것 같은 거드름을 피울수 있을 정도로 과하지도 않게 이야기를 해 줄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구성된 내용으로써 세계사와 미술, 한국사와 음악이 있습니다.

순전히 어른들을 위한 내용으로 제작이 되었는 내용이 앞부분에 감수의 글들을 통해서 알수 있었어요.


어릴적에는 왜 그럴까?를 고민하지 않고 주입식의 공부만을 위해 이해를 하기 보다는 우선 외워야지 하는 방식으로 책을 보게 된 이후 책을 멀리하게 되었던 시기가 지나고 나서 나이를 먹고 경험치가 쌓이니 그 때 배웠던 것들이 쏠쏠 되살아나 매칭이 되는 순간의 희열을 느낄수 있었다는 어느 감수의 글을 읽으면서 진짜 그럴까 싶었는데 다양한 경험을 빗대어 책속 질문을 대하는 순간 아래 답의 내용이 얼추 보이더라는 거죠. 그래서 책의 재미를 더해주는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교과서 1권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1권의 내용도 상당히 궁금해 졌어요. 가장 주입식 교육으로 접했던 과목들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으로 전달이 될까를 궁금하게 되는 거죠.


이 책을 보게된 이유가 음악을 전공하는 아이에게 상식을 키워줄수 있도록 해 주자고 마음 먹고 나서 보게 된 거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되는 것 같은 마법에 씌인거 같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재미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듯이 책을 통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는 경험치를 한껏 높이게 된 것 같아서 즐겁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라고 생각되어습니다. 어른을 위한 좋은 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으로 부업하기 - 언제까지 인형 눈 붙일래?
박효진 지음 / 스타일리시컬쳐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 잘 가지 않던 나는 대부분의 책을 카페를 통해 받아 봅니다. 다양한 부류의 책들을 신간으로 만나볼수 있는 재미가 있고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을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제가 어느날 우연히 아이가 도서관에 가자고 해서 함께 가게 된 것이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자책으로 부업하기!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책은 꼭 봐야해> 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이 책과 더불어 글쓰기와 집안에 가득 쌓아 놓은 책을 정리하는 방법을 써 놓은 것 같은 느낌의 책을 빌려오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게 되면 시간내에 봐야 하고 가져다 놓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도서관 책을 잘 빌리지 않는데 책을 가져오고 나서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가지 속마음을 더하자면 지금 당장 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무엇을 할까? 어떤 일을 할까?에 대한 수많은 머릿속 고민을 해결해 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책은 꼭 들여다 보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책 표지에 써 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 왔어요.



"언제까지 인형 눈 붙일래?"


당장이라도 인형눈이라도 붙여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저에게 딱 와 닿은 문구였습니다. 처음 페이지를 열어서 내용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가정주부가 용돈이라도 벌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전자책을 만드는 1인 창업가가 되었다는 과정이 적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전자책을 만드는 1인 출판사라는 직종이 어려운 것이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행정업무에 자신이 있는 저에게는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였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책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설명한 부분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 언어인 EPUB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사용이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아요. 더욱이 책의 페이지가 많으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감당이 안되어 버렸습니다. 정말 쉬운 건 없구나 싶었습니다. 




EPUB이란

전자책 유형에는 2가지가 있씁니다. PDF파일과 EPUB 파일이 있는데 EPUB이 국제 디지털 출판 포럼에서 제정한 개방형 자유 전자서적 표준입니다. PDF와 이펍 파일로 제작한 전자책은 기기에서 보이는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PDF 파일은 변형할수 없는 고정된 파일입니다. 그러므로 핸드폰에서 볼때나 PC에서 볼 때 또는 타블릿에서 볼 때 책 화면이 기기에 맞춰지지 않습니다. [P38]



EPUB 파일에 전자책을 발행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을 한 뒤에 전자책 한권을 마무리 하기 까지의 과정을 아주 쉽게 설명해 놓은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전자책으로 부업을 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전혀 모르는 분야에 뛰어 들어서 전혀 쌩뚱한 프로그램과 싸우고 한권을 만들어 내었을 때의 뿌듯함이 진실로 다가왔습니다. 처음부터 쉬운 것은 없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통한다면 분명 어느 시점에서는 1인 출판사 대표가 되어 사장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황이 될수 있는 것을 말이죠. 책의 뒷 부분에 이런 이야기 들어 있지 않았다면 저는 분명이 또 잘나가는 분이 자신을 위로 하려고 만든 책이겠구나 싶었을 것 같습니다.


전자책 부업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을 충돌질 해 주었던 책!

우연이 만나게 되었던 이 책으로 5원짜리 부업 보다는 5000원 짜리로 시작하는 전자책 부업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전자책 만들기 과정이 있다면 당장 등록해서 교육받고 싶어집니다. 이 마음이 사그러들기전에 말이죠 ^^


박효진 대표님을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대는 거실에 둘게요 - 1.5인가구의 모던시크 주거라이프 edit(에디트)
서윤영 지음 / 다른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5인 가구의 모던시크 주거라이프



분명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겠다. 앞으로 변화되어 가는 추세를 보자하면 앞으로 사람들의 생활모습들이 과거와 완전히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참으로 재미나게 읽었다는 생각이 강하다. 주거환경의 변화를 이야기 하는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집으로 자산을 불리는 행태를 막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은 너무도 어려운 자산으로 남아 있는데 집은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기 보다 주거의 목적과 사람답게 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단이 되어 집이 없이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없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최근 지방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어서 집을 알아 보러 다녔는데 대학생들에게 기숙사 외에 최선을 다하는 방법은 학교 근처의 원룸이라고 불리는 곳들이다. 그런데 그 시설에 가 보셨는지? 달랑 방 한칸과 화장실 그리고 간단히 조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싱크대와 냉장고 비치 거기에 다닥 다닥 붙어 있는 방들은 여관방을 연상시켰다. 이런 곳에서 학교를 다녀야 하는 아이를 생각하니 이게 과연 옳은 것인가 싶었다.



부동산 정보 앱을 열고 근처의 방을 알아본다.

뒤에 붙은 숫자가 보증금과 월세를 바로 보여준다...(중략)...

전세보단 월세가 많다.

그런데 고시원, 고시텔, 셰어하우스, 원룸은

무슨 차이가 있는 걸가? ...(중략)...

그렇게 앱 속의 매물들을 한참이나 구경했다.

언뜻 고만고만해 보이지만 그 방들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

 [P55]



책에서 언급하며 자세히 소개해 주고 있는 집의 구조에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아이에게 얻어 준 방은 원룸이 아닌 고시텔의 또다른 변형의 형태라는 것을 말이다. 작가는 대형건축사무소를 다니면서 방안에 들어갈 소품을 그려주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집 구조에 대해 바삭하다. 읽어 가면서도 한권의 건축 상식을 배운 듯 하다. 대충 알고 있던 내용들을 제대로 확인 받은 시간이었다는 느낌이 컸다. 이 작은 한권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꺼내놓아 참으로 재미나게 읽어 나갔다는 것이 이 책에 대한 감정이다.


책의 시작은 이랬다. 작가가 2인가족으로 살다가 익숙한 학교 근처에 월세를 얻는다. 그러면서 1.5인 가구로써의 삶을 시작한다. 이 책은 그런 작가가 보는 집에 대한 단상이 아닐까 싶다. 과거와 다르게 핵가족에서 소핵가족으로 점점 늘어가는 처지에 집이라은 공간이 꼭 3LDK(방수, 식당, 주방)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구성원에 맞춰 바꿔질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1인가구이지만 현실에서의 물건들은 대부분이 1.5인을 위한 가구들이 많다는 것을 예로 들면서 이야기를 한다. 2LDK의 경우 방 2개를 굳이 안방과 건넛방을 만들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원하는 직업 성향 대로 방을 작업실로 사용하고 거실을 방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읽어 내려가면서 아이가 있으면 그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과 회귀 본능이 되살아 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안방과 자녀방을 만들고 싶어지는 마음을 돌릴수 없음을 경험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었다.


그래도 새롭게 꾸며지는 내 방에서 나만의 활동을 해 보는 것 처럼 좋은 건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작가의 한마디 한마디가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다. 언젠가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책 14권은 아니더라도 뭔가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 내는 장소를 가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대한 상식을 얻고자 하고 방의 구조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이라면 조언으로 읽어보면 집에 대한 고민을 살짝 없앨수 있을 것 같다. 얼마전 방을 구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곳곳을 중개사무소와 다녔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에게도 책을 권유하고 싶어졌으니 말이다.



"야, 세상에 이런 집이 어디 있어?"


이런 집은 내가 만들고 내가 살고 내가 지키면 된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커버 에디션)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여기를 떠날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완벽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598페이지 속에 빠져 들었습니다. 왜 "리안 모리아티"의 글에 찬사를 보내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책은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상상을 할수 있도록 다양한 궁금증을 꺼낼수 있도록 글 하나 하나에 여성의 감성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디선가 보았을 것 같은 스토리이면서 스릴러 인가? 싶고 혹은 공포를 조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였습니다.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의 이야기는 건강한 삶, 지금의 삶에서 빠져 나오고 싶어서 혹은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 그리고 무력감을 느끼는 완벽하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9명의 이야기가 하나로 모와 지는 과정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주인공이 누굴까?


처음부터 등장하고 있는 로맨스 소설 작가 [프랜시스] 그의 시점에 이끌려 평온의 집으로 가고 있다고 느끼게 된 순간 다양한 인물들이 쏙쏙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끼워 맞춰 가면서 건강한휴양지인 평온의 집에서의 모든 일정이 탄로가 납니다. 심장을 쫄깃해지게 하는 순간을 마구 마구 뿌려 줍니다. 여기서 저는 호러물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애거서크리스티의 <열꼬마 인디언>이 생각났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쓰면 [프랜시스]로 빙의한 작가가 아래와 같이 한마디 할 거 같습니다. 이 문장은 분명 작가의 속내가 들어난 문장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문장이라며

프랜시스 앞에서 책 내용을 인용할 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프랜시스는 '정말 그 부분을 좋아한단 말이야?

그다지 잘 쓴 부분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때면 이상하게도 그 사람들에게 화가 난다.

[P111 / 상단]


 

한편으로는 교모하게 독자들의 상상력을 마구 마구 흔들어 놓을 때가 있습니다.  분명 P96의  마무리 에서 벤의 방과는 반대 쪽에 있는 평방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고 목소리가 크고 위협적인 상태로 욕을 했다라는 문장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에는 [제시카]의 이야기 시작되었고 어디에도 그 상태를 말해주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이건 작가가 실수를 한 걸까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차! 하는 순간이 든게 P213의 상단 부분에서 [토니]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얽히고 섥힌 상태로 평온의 집에서의 열흔간의 체험은 9명과 마샤와 야오와 딜라일라와의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는 완전히 이곳을 벗어날때 다른 존재로 태어나는 순간을 맞이할수 있는 상황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막다른 곳에 몰렸을 때 그 공간을 빠져나가기 위해 모두와 동맹을 맺고 그 동맹으로 일이 잘 성사 되었을 때에는 관계가 무척 돈독해 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내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 작가는 중년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프랜시스와 헤더 그리고 카멜이 하는 대사들은 중년의 그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겪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할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부부가 얼마나 될까요? 그냥 이렇게 사는 거야 하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할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토니는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요"라고

 말하는 많은 일들 가운데 하나가 됐다.

그는 단 한번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정말인가? 진짜란 말이야? 이런, 정말로 그랬다면 왜 이십이년 동안이나

입을 다물고 있었던 거야?

미리 얘기를 했다면 분명이 고맙다고 했을 텐데".

 [P213 하단 ,214 상단]




중년으로 살아가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젊었을 적을 지나왔기 때문에 할수 없는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사회에서는 인정을 해 주지 않고 집안에서는 다연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느껴지는 존재. 그런 존재에게 건강한 휴양소가 필요한 것처럼 작가가 제시한 평온의 집에 열흘동안 있다고 오고 싶습니다.

나에게 맞는 음식을 제공 받으면서 수영을 하면서 스파를 즐기면서 거기에 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다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될수 있는 구성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완전 사심을 가득 담아 보게 됩니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상당히 궁금하게 느껴집니다. 이 시간 이후로 작가의 다른 책에도 관심을 담아 봅니다.


작품속 인물들의 삶을 어루만져 주어 치유를 해 주는 것 처럼 문장 하나 하나가 나에게로 와서 치유가 되고 갑니다.  누군가 나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분명 실수에 대해서 크게 상심하지 않고 자유롭게 삶을 이루어 나갈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거야.

우리가 실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너한테 이해시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

실수란 건 해도 괜찮은 거고,

 한번 해보기라도 하라고 얼마나 많이 말했는지 아니?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는 걸 보여주려고

 너희 아빠는 일부러 물건을 떨어뜨리고

 벽에 몸을 부딪치기 까지 했단다"

 [P583 하단 / 584 상단]



열흘간의 건강한 휴양소에서의 생활. 열흘동안 리안 모리아티가 만들어 놓은 그 세계에 푹 빠져있다 나왔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