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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 ㅣ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김정화.김혜경 지음, 서원초등학교 교사연구회 감수, 박현주 기획 / 소울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읽으면 읽을수록 참 재미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과없이 느낀 생각을 담아 내자면 이러합니다. 왜냐하면 책 표지에 나와 있는데로
"누군가 물어볼까 봐 불안한 지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아주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몬드리안의 작품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조형의 원리는?"
이라는 질문이 카테고리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해설이 나오는데요. 이 해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쪽을 넘어가지 않는 내용으로 꽉 잡혀 있어요. 그런데 내용이 작다고 완전 요약을 해 놓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요점을 아주 재미나게 표현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읽는 재미가 아주 좋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또 하나 여기서 더 재미난 것은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이 하단에 나와 있다는 겁니다.
"답:비대칭균형"
누군가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면 말이죠.
"몬드리안의 작품이 어떻게 아름다움을 표현했기에 이런 느낌이 나지?" 하면
저는 서스럼 없이
"그건 비대칭균형을 기초로 해서 마음의 안정을 잡아주기 때문이야"라고
약간의 아는 것 같은 거드름을 피울수 있을 정도로 과하지도 않게 이야기를 해 줄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구성된 내용으로써 세계사와 미술, 한국사와 음악이 있습니다.
순전히 어른들을 위한 내용으로 제작이 되었는 내용이 앞부분에 감수의 글들을 통해서 알수 있었어요.
어릴적에는 왜 그럴까?를 고민하지 않고 주입식의 공부만을 위해 이해를 하기 보다는 우선 외워야지 하는 방식으로 책을 보게 된 이후 책을 멀리하게 되었던 시기가 지나고 나서 나이를 먹고 경험치가 쌓이니 그 때 배웠던 것들이 쏠쏠 되살아나 매칭이 되는 순간의 희열을 느낄수 있었다는 어느 감수의 글을 읽으면서 진짜 그럴까 싶었는데 다양한 경험을 빗대어 책속 질문을 대하는 순간 아래 답의 내용이 얼추 보이더라는 거죠. 그래서 책의 재미를 더해주는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교과서 1권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1권의 내용도 상당히 궁금해 졌어요. 가장 주입식 교육으로 접했던 과목들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으로 전달이 될까를 궁금하게 되는 거죠.
이 책을 보게된 이유가 음악을 전공하는 아이에게 상식을 키워줄수 있도록 해 주자고 마음 먹고 나서 보게 된 거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되는 것 같은 마법에 씌인거 같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재미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듯이 책을 통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는 경험치를 한껏 높이게 된 것 같아서 즐겁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라고 생각되어습니다. 어른을 위한 좋은 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