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커버 에디션)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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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떠날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완벽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598페이지 속에 빠져 들었습니다. 왜 "리안 모리아티"의 글에 찬사를 보내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책은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상상을 할수 있도록 다양한 궁금증을 꺼낼수 있도록 글 하나 하나에 여성의 감성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디선가 보았을 것 같은 스토리이면서 스릴러 인가? 싶고 혹은 공포를 조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였습니다.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의 이야기는 건강한 삶, 지금의 삶에서 빠져 나오고 싶어서 혹은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 그리고 무력감을 느끼는 완벽하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9명의 이야기가 하나로 모와 지는 과정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주인공이 누굴까?


처음부터 등장하고 있는 로맨스 소설 작가 [프랜시스] 그의 시점에 이끌려 평온의 집으로 가고 있다고 느끼게 된 순간 다양한 인물들이 쏙쏙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끼워 맞춰 가면서 건강한휴양지인 평온의 집에서의 모든 일정이 탄로가 납니다. 심장을 쫄깃해지게 하는 순간을 마구 마구 뿌려 줍니다. 여기서 저는 호러물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애거서크리스티의 <열꼬마 인디언>이 생각났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쓰면 [프랜시스]로 빙의한 작가가 아래와 같이 한마디 할 거 같습니다. 이 문장은 분명 작가의 속내가 들어난 문장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문장이라며

프랜시스 앞에서 책 내용을 인용할 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프랜시스는 '정말 그 부분을 좋아한단 말이야?

그다지 잘 쓴 부분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때면 이상하게도 그 사람들에게 화가 난다.

[P111 / 상단]


 

한편으로는 교모하게 독자들의 상상력을 마구 마구 흔들어 놓을 때가 있습니다.  분명 P96의  마무리 에서 벤의 방과는 반대 쪽에 있는 평방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고 목소리가 크고 위협적인 상태로 욕을 했다라는 문장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에는 [제시카]의 이야기 시작되었고 어디에도 그 상태를 말해주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이건 작가가 실수를 한 걸까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차! 하는 순간이 든게 P213의 상단 부분에서 [토니]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얽히고 섥힌 상태로 평온의 집에서의 열흔간의 체험은 9명과 마샤와 야오와 딜라일라와의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는 완전히 이곳을 벗어날때 다른 존재로 태어나는 순간을 맞이할수 있는 상황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막다른 곳에 몰렸을 때 그 공간을 빠져나가기 위해 모두와 동맹을 맺고 그 동맹으로 일이 잘 성사 되었을 때에는 관계가 무척 돈독해 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내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 작가는 중년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프랜시스와 헤더 그리고 카멜이 하는 대사들은 중년의 그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겪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할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부부가 얼마나 될까요? 그냥 이렇게 사는 거야 하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할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토니는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요"라고

 말하는 많은 일들 가운데 하나가 됐다.

그는 단 한번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정말인가? 진짜란 말이야? 이런, 정말로 그랬다면 왜 이십이년 동안이나

입을 다물고 있었던 거야?

미리 얘기를 했다면 분명이 고맙다고 했을 텐데".

 [P213 하단 ,214 상단]




중년으로 살아가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젊었을 적을 지나왔기 때문에 할수 없는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사회에서는 인정을 해 주지 않고 집안에서는 다연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느껴지는 존재. 그런 존재에게 건강한 휴양소가 필요한 것처럼 작가가 제시한 평온의 집에 열흘동안 있다고 오고 싶습니다.

나에게 맞는 음식을 제공 받으면서 수영을 하면서 스파를 즐기면서 거기에 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다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될수 있는 구성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완전 사심을 가득 담아 보게 됩니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상당히 궁금하게 느껴집니다. 이 시간 이후로 작가의 다른 책에도 관심을 담아 봅니다.


작품속 인물들의 삶을 어루만져 주어 치유를 해 주는 것 처럼 문장 하나 하나가 나에게로 와서 치유가 되고 갑니다.  누군가 나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분명 실수에 대해서 크게 상심하지 않고 자유롭게 삶을 이루어 나갈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거야.

우리가 실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너한테 이해시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

실수란 건 해도 괜찮은 거고,

 한번 해보기라도 하라고 얼마나 많이 말했는지 아니?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는 걸 보여주려고

 너희 아빠는 일부러 물건을 떨어뜨리고

 벽에 몸을 부딪치기 까지 했단다"

 [P583 하단 / 584 상단]



열흘간의 건강한 휴양소에서의 생활. 열흘동안 리안 모리아티가 만들어 놓은 그 세계에 푹 빠져있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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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방으로 출근합니다 - 차근차근 오래 가는 작은 가게 만들기
이명성 지음 / 영진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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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우거진 나무의 시작은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은 씨앗이었다.

호프 자런, '랩 '



책의 내용을 다 훑고 마지막을 넘기는 순간 보이던 문장입니다. 아마도 작가님의 생각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내게 도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문장이기도 한 것이라 봅니다.


공방으로 출근한다는 작가님이 너무도 부러웠습니다. 그런 용기와 실천력에 감동하였습니다. 그런 작가님에게 배울수 있는 내용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이 책은 제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를 매일같이 배우면서도 고민을 하고 찾아보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한 까닭은 '상황'때문이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상황이 그 길로 인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막상 '덤비면' 시작할수 있다는 이야기도 무서운 말로만 다가왔습니다. 준비와 계획이 없었기에 공방 창업이라는 건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치부하면서도 언제는 창업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의 촛불은 꺼질줄 모르는 듯 합니다. 최근에 이직을 생각하면서 그럼 이 나이에 무엇을 이라는 질문하나로 생각난게 창업이었고 그동안 배웠던 재료들을 토대로 시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 책은 공방을 준비하려는 제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공방을 시작하게 되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의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남다르다는 사실은 '책임감'이라는 단어에서 부터 옭아 매는 것 같았습니다. 작은 선생님의 역할 처럼 한뼘 뒤에서 창업자를 응원하며 운영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저에게 필요한 것인가 싶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창업을 하기 전에 먼저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임감이 너무 무섭지만 도전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번 해 봅니다. 마음은 창업을 했다가도 다시 자리로 되돌아 오고 맙니다. 지금의 현실에서 공방 창업이 과연 옳은 것인가 싶기도 하면서 다시 되내어 봅니다.


'이본느모던'의 공방주인 이명성 작가님의 많은 고민과 고뇌 이겨냄을 느낄수 있었던 내용이어서 그런지 문장 하나 하나에서 주는 그 의미가 더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특히나 계획을 하고 기획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마인드맵이었다는 것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만의 마인드맵을 만들어 놓는 것 부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콘셉트가 확실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부터 제품제작, 홍보까지 하나의 방향으로 취합되어야 한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공방의 방향성을 유지한 채 트랜드를 읽어 나가며 차분히 하나씩 실천해 보자. [P48 / 하단]




도움이 많이 되었던 내용은 책의 내용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특히나 부록처럼 펼쳐져 있는 "공방 언니의 노하우" 입니다. 특히나 "창업지원사이트"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3장의 다른 공방은 어떻게 지내나요? 에서 소개된 다양한 공방들을 살펴 보면서 공방지기에 대한 생각을 살짝 들여다 볼수 있었습니다. 장인의 느낌으로 공방을 운영하는 공방지기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작은 선생님과 나는 우리를 농부라고 부른다. 함께 '기획' 혹은 '신제품' 이라는 씨를 뿌리는 농부다. 우리는 계절에 따라 혹은 기분에 따라 씨앗을 만들고 잘 포장해서 여러 장소에 뿌려본다. 어떤 씨앗은 자라기도 하고 어떤 씨앗은 그대로 잊혀진다. 하지만 열매를 맺은 씨앗과 죽은 씨앗을 키우는 사이에 배운 다양한 농사 팁으로 다음 씨앗을 뿌리기도 하고 더 좋은 씨앗을 만들기도 한다. 어떤 씨앗은 일 년이 지나고 나서야 새싹을 피우기도 한다. 그중 열매를 잘 맺은 씨앗으로 공방을 유지하는 것이다. [P170 / 중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만은 좌절을 겪으면서 잘 될수도 잘 안될수도 있음을 상기하면서 그중에 하나 잘 된 것을 잘 살려 나아가다 보면 도움이 되고 운영이 된다는 말씀에 계획을 잘 세워보고 컨텐츠를 개발하는 노력을 해야 겠다. 공방을 시작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진심어린 조언에 감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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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문장 - 글쓰기 스킬로 연수입 10배 올린 어느 현직 마케터의 실전 테크닉 33
가나가와 아키노리 지음, 김경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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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문장의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 두 번째 문장의 가장 큰 목적은 세 번째 문장을 일게 하는 것이다. [죠셉 슈거맨. 미국의 유명한 광고 카피라이터] [P84]



작가인 가나가와 아키노리는 1986년 생으로 마케터이자 경영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분의 주위 환경을 보니 재학시절에 공인회계사를 취득하고 세계 최대 회계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에서 자동차, 부동산, 보험, 식음료 사업 등 다양한 업종, 업태의 회계감사와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각 업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두루 만나면서 마케팅과 영업노하우를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는 문구였다.


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렇다. 자신감을 갖고 책을 읽고 실천해 나가다 보면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성공의 그림자는 주어지지 않지만 서서히 그 그림자가 드러낼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과연 그말이 사실일까 싶지만 작가가 가지고 있던 주위 환경의 영향도 무시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의 자랑을 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다. 제3장 중급편에서 했던 이야기를 다시 들여다 보게 되었다.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이 쓴 자기계발서가 쉬운 예이다. 인생의 귀감이 되는 이야기가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는 책은 대부분 이런 '눈높이'를 맞추지 않았거나 그런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책에 대한 비판적인 리뷰를 읽어보면 아니나 다를까, "별로 참고가 되지 않았다. 이 저저는 일류 대학을 졸업한 것을 보니 원래 대단한 사람이다." "어차피 날 때부터 가진게 많은 사람이다. 나와는 거리가 느껴진다" 라는 식이다.

 [P133 / 3장 중급편(1)_공감받는 글쓰기 _"나도 예전에는..." 듣는 사람 위치로 내려와서 말한다]



어떤가. 작가의 소개가 없었다고 하면 책 중간 중간에 힘을 주는 문장에서 "그래 나도 할수 있어"를 강하게 다짐하다가 과연 그렇게 될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 순간 그럼 그렇지 하면서 위의 문장으로 되돌아 가게 되었다. 분명 책이 주는 영감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 상황이 나의 상황과 빗대어 보는 순간 그 시점으로 도달아 가기에는 험난하고 잡아줄 이 없는 높산 산을 오르는 느낌일 것이다.


책을 읽으면 바로 서평이라는 글을 쓰기 작업에 돌입한다. 책을 읽은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내기 위해서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럼 읽었던 내용중에 생각나는 부분들과 그 감정들을 섞어 서평을 완성하는데 항상 퇴고는 하지 않았다. 퇴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천해 볼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하는 변경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퇴고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가지 깨달았다. 상황에 따라 내가 쓴 글이 달라질수 있다는 내용은 그동안 퇴고의 의미를 너무 관가한거 같다. (아마도 이 글을 쓰고 나서도 퇴고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 왜 내 글에는 '좋아요'나 '공감댓글"이 붙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혼자서 나는 원래 그렇지 하며 그냥 또 넘길 것이 뻔하다.)


완전 초보에서 시작해서 제5장 고급편으로 갈수록 문장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번역글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뭔가가 빠져 있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읽고 나니 다양한 생각에 접어 들었다. 그래서 난 이 중에서 무엇을 취하면 되는 것일까? 내꺼화 시키는 작업을 시작하자. 문장을 만들어 가는 고민을 좀더 하자라는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그럼 작가가 이야기 하는 독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 다음에나 진행해야 할까? 마음을 다잡아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마음을 다시 한번 잡아 본다. 작심삼일이 아닌 지속가능을 목적으로 하는 글을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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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1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지음 / 리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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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제8조 ①누구든지 동물에 대하여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1. 목을 맨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2. 노상 등 공개된 장소에서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3. 고의로 사료 또는 물을 주지 아니하는 행위로 인하여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4. 그 밖에 수의학적 처치의 필요, 동물로 인한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의 피해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본문인용.P8]




저에게는 반려견이 두마리가 있습니다. 두마리다 푸들종이구요. 두마리다 누군가에게 버림을 받아서 제가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우연한 계기로 해서 두마리와 함께 지내게 된 것도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우연은 준비를 한 상태가 아니었기에 모든게 서툴고 두 아이의 귀여운 모습만을 보면서 지금껏 함께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애기들과 생활하면서 점점 불거지는 일들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주 보게 되는 동물 관련 뉴스 기사나 이야기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수 없고 들여가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 가족이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끌리는 거죠. 그래서 이 책 그런 저에게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잘 몰랐던 법에 대해서 공부해 보자라는 마음이 생기게 도움이 되었어요. 제대로 알고 대응하면 애기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은 동물보호를 위해 활동하던 변호사들이 뜻을 모아 2017년 6월에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며, 현재 15며의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 PNR은 비ㅣㄴ간 동물의 권리가 존중되고 모든 생명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여, 동물권 관련 소송, 동물복지 법안.정책 마련을 위한 각종 지원, 동물권.동물법 강의, 칼럼 기고 등 비인간 동물을 대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작업, 개 전기도살에 대한 공판을 지원하여 동물보호법위반 유죄판결을 이끌어낸 사건 등이 있다. [표지에서]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에서는 동물의 권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룡농이나 산양을 소송인으로 해서 자연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소송인으로서를 법인의 격을 갖추지 않는 대상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점차 그 범위의 확대가 넓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NR의 활동에 눈여김이 되는 것은 같은 마음으로써 동물과 공존하고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책의 구성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가족처럼 함께 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동그라미에 기고한 변호사님들의글을 담았습니다. 2부 반려인이 알아야 할 법률에서는 그동안 동물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집어 주면서 현재 진행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 동물들의 슬픈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나 동물권과 동물원수족관법 등 생소한 법을 살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4부에서는 야생동물들과 함께 사는 법에 대한 내용으로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동물권이나 동물실험, 동물원수족관법 등 아주 생소한 용어들이 등장은 하지만 충분히 그 내용에 대해서 쉽게 전달이되어 편하게 받아 들일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보편화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마지막 문장에서 그 의미 전달이 잘 되었습니다. 김슬기 변호사가 나가는문에서 언급했던 글귀가 기억에 납니다.




누군가 노예이던 세상, 계급이 존재하던 세상, 여성에게 투표권이 없던 세상. 그 세상들이 바뀌기 위해 분명 누군가 처음 목소리를 내었을 것이고, 누군가는 죽어갔을 것이며, 누군가는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고 방관하거나 그들을 비난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노예가 없고, 계급이 없으며, 여성에게 투표권이 있다. 나는 인간이 아닌 동물에게도 지금보다 나은 날이 오리라 믿어 의침치 않는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P254. 전체 중에서]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이 바로 위의 문구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봅니다. 그러기에 그 노력에 함께 힘을 줄수 있는 한사람 한사람의 관심이 필요하겠지요. 한사람의 반려인으로써 그 노력에 동참하고 동물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미래를 꿈꾸어 봅니다. 이 책을 통해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현실에 분개한 많은 목소리가 사회, 그리고 법률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동물권 보장에 대한 강력한 목소리가 헌법 개정을 위한 변곡점을 만들어내고, 그 결과 제10차 개정 헌법에는 '동물권 보장'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를 기대한다. [P140, 하단]



마지막으로 한가지 반려견이 거리로 내보내지는 이유는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동물복지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얼마전에 소문으로 들었던 세금 문제를 살짝 언급한 내용이 있었는데요. 사람의 복지와 비슷하게 동물복지가 이루어지려면 반려하는 동물에 대한 반려인들의 생각이 변화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공부하여 필요성에 대한 인지의 시각이 계속 생겨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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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소크라테스의 변명·파이돈·크리톤·향연 - 죽음으로 완성시킨 소크라테스의 진리
플라톤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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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검색을 하다 보니 위의 제목으로 출판사가 다양하게 소개 되었구나를 알게 되었다. 다른 출판사에서의 표현은 어떻게 변화 되었을까가 잠시 궁금해 졌다. 부드럽게 전개가 되었을까? 혹은 원문을 고대로 가져 왔을까? 이야기의 흐름에 방해되는 내용은 없을까? 소크라테스의 이야기가 잘 전달이 되었을까? 대화체의 이야기를 어떻게 다르게 풀어갈수 있을까? 지극히 출판사와 옮긴이가 다르다는 이유로 궁금증이 일어 나게 된 것은 대화속에서의 소크라테스를 따라해 보려는 수작을 살짝 부려 보았다.


이 책이 궁금했던 이유는 단 하나이다. 방송대 공부를 하던중에 과목중 철학을 다루는 과목이 있었다. 출석수업으로 교수님의 강의를 제대로 들어 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수 있었는데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 주셨고 이 책에서 소개된 내용이라는 이야기를 덧 붙이셨다. 철학은 상당히 어렵지만 인간의 생과 사를 다루는 학문이고 심리를 다루고 있어서 조금만 깊게 공부한다면 그 진리의 이해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것과 다르게 책속에서의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감이 자꾸 온다. 가슴에서 꿈틀대는 그것들이 조금씩 살아 올라와 감정이 동요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를 위대한 스승이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구나 싶었던 순간이었다.



"쾌락이란 정말 묘한 것일세. 또 고통이라고 하면 으레 그 반대로 생각하지만, 고통과 쾌락의 관계 역시 묘한 것일세. 쾌락과 고통은 동시에 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법은 없지만 그 하나를 얻으면 대체로 다른 하나도 따라오기 마련이네. 몸뚱이는 두 개이나 한 머리에 붙어 있다고 할수 있네. 이솝이 이것을 알았다면 재미있는 우화를 지엇을 걸세. 가령 신이 쾌락과 고통을 화해시키려고 했지만 결국 말을 듣지 않아 한 머리에 두 몸뚱이를 붙였다고 말일세. 그래서 그 중의 하나가 오면 반드시 다른 하나도 오게 되어 있다고 말했을 걸세. 지금 경험해 보니 사슬에 묶여서 발이 아프다가 고통이 사라지니 쾌감이 뒤따르는 것 같내.' [P76~77 중에서]



법정에서의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는 절대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늘어 놓는 것을 목격할수 있었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으면서 자신이 지금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이야기를 조목 조목 따지고 드는데 이것을 변명이라는 표현으로 풀어 놓았다. 울며 불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는 커녕 자신에게 그런 죄목을 뒤집어 씌운 사람에게도 절대 따지고 들지 않았다. 정당하게 생각하는 이야기들을 일목요연하게 늘어 놓는 이야기들이 순간 확 몰입하게 만든다. 위대한 사상가의 단면을 보게 되었으며 스승의 사상에 다시 한번 곱씹게 된다.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감정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열식으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를 계속 물어 본다. 그러면서 자신의 철학을 이끌어 가는 방법에서 눈을 돌릴수가 없었다.


죽음앞에서도 절대 당당할수 밖에 없던 소크라테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글들을 읽어 내려 가면서 철학이 어려운 학문이지만 일상속에서 접목되지 않는 부분이 없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 책을 읽었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소크라테스를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며 그의 사상에 좀더 깊게 파고들게 만든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되는 이유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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