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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문장 - 글쓰기 스킬로 연수입 10배 올린 어느 현직 마케터의 실전 테크닉 33
가나가와 아키노리 지음, 김경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2월
평점 :
첫 번째 문장의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 두 번째 문장의 가장 큰 목적은 세 번째 문장을 일게 하는 것이다. [죠셉 슈거맨. 미국의 유명한 광고 카피라이터] [P84]
작가인 가나가와 아키노리는 1986년 생으로 마케터이자 경영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분의 주위 환경을 보니 재학시절에 공인회계사를 취득하고 세계 최대 회계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에서 자동차, 부동산, 보험, 식음료 사업 등 다양한 업종, 업태의 회계감사와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각 업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두루 만나면서 마케팅과 영업노하우를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는 문구였다.
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렇다. 자신감을 갖고 책을 읽고 실천해 나가다 보면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성공의 그림자는 주어지지 않지만 서서히 그 그림자가 드러낼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과연 그말이 사실일까 싶지만 작가가 가지고 있던 주위 환경의 영향도 무시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의 자랑을 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다. 제3장 중급편에서 했던 이야기를 다시 들여다 보게 되었다.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이 쓴 자기계발서가 쉬운 예이다. 인생의 귀감이 되는 이야기가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는 책은 대부분 이런 '눈높이'를 맞추지 않았거나 그런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책에 대한 비판적인 리뷰를 읽어보면 아니나 다를까, "별로 참고가 되지 않았다. 이 저저는 일류 대학을 졸업한 것을 보니 원래 대단한 사람이다." "어차피 날 때부터 가진게 많은 사람이다. 나와는 거리가 느껴진다" 라는 식이다.
[P133 / 3장 중급편(1)_공감받는 글쓰기 _"나도 예전에는..." 듣는 사람 위치로 내려와서 말한다]
어떤가. 작가의 소개가 없었다고 하면 책 중간 중간에 힘을 주는 문장에서 "그래 나도 할수 있어"를 강하게 다짐하다가 과연 그렇게 될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 순간 그럼 그렇지 하면서 위의 문장으로 되돌아 가게 되었다. 분명 책이 주는 영감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 상황이 나의 상황과 빗대어 보는 순간 그 시점으로 도달아 가기에는 험난하고 잡아줄 이 없는 높산 산을 오르는 느낌일 것이다.
책을 읽으면 바로 서평이라는 글을 쓰기 작업에 돌입한다. 책을 읽은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내기 위해서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럼 읽었던 내용중에 생각나는 부분들과 그 감정들을 섞어 서평을 완성하는데 항상 퇴고는 하지 않았다. 퇴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천해 볼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하는 변경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퇴고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가지 깨달았다. 상황에 따라 내가 쓴 글이 달라질수 있다는 내용은 그동안 퇴고의 의미를 너무 관가한거 같다. (아마도 이 글을 쓰고 나서도 퇴고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 왜 내 글에는 '좋아요'나 '공감댓글"이 붙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혼자서 나는 원래 그렇지 하며 그냥 또 넘길 것이 뻔하다.)
완전 초보에서 시작해서 제5장 고급편으로 갈수록 문장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번역글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뭔가가 빠져 있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읽고 나니 다양한 생각에 접어 들었다. 그래서 난 이 중에서 무엇을 취하면 되는 것일까? 내꺼화 시키는 작업을 시작하자. 문장을 만들어 가는 고민을 좀더 하자라는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그럼 작가가 이야기 하는 독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 다음에나 진행해야 할까? 마음을 다잡아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마음을 다시 한번 잡아 본다. 작심삼일이 아닌 지속가능을 목적으로 하는 글을 써 보자.